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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국가정원에서 열릴 '태화강 정원 스토리 페어'. 울산시 제공
태화강국가정원에서 열릴 '태화강 정원 스토리 페어'. 울산시 제공

울산시가 23일부터 25일까지 태화강 국가정원 내 대나무생태원 일대에서 '2020 태화강 정원 스토리 페어'를 진행한다.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1주년 기념행사와 연계해 마련된 행사는 '태화강에 뜬 무지개 정원'을 주제로 정원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로 구성된 시민·학생작품과 울산조경협회 소속된 회원들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지역공동체 작품 등이 선보인다.

주요 작품으로는 유년의 기억, 떠다니는 무지개, 작은 빛 등 시민·학생작품 20개와 오버 더 레인보우(Over the rainbow), 허그 미(Hug me), 태화강의 오색 무지개 등 지역공동체 작품 5개 등 모두 25개 작품이다.

특히 시민·학생작품은 정원에 관심이 있는 시민·학생이 참여해 무지개 빛깔처럼 다채로운 색감 등을 이용해 정형화되지 않으면서도 창의적이며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정원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전시 기간 중 독창성, 활용 가능성, 미적 감각 표현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우수작품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시상식은 23일 오후 2시 대나무 생태원에서 열린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정원분야 사회진출을 꿈꾸는 시민·학생들에게 정원 조성 기회를 제공하고 정원에 대한 관심과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아름다운 정원을 통해 코로나 19로 지친 시민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성환기자 csh9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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