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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울산펜문학상 수상자로 배혜숙 수필가가 선정됐다. 울산펜문학상은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울산지역위원회 회원 중에서 펜문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있고 우수한 작품을 발표한 작가를 선정해 2년에 한 번씩 시상한다.

 배혜숙 수필가는 1977년 문학전문지 '월간문학' 신인상에 수필 '모시의 멋'이 당선되면서 문단에 올랐다. 펴낸 책으로는 '목마할아버지와 별' '밥' '토마토 그 짭짤한 레시피' '한국 탑순례'가 있다. 황의순문학상, 울산문학상, 춘포문화상을 수상했고 울산수필가협회장,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울산지회장 등을 역임했다.

 시상식은 다음달 5일 남구 만파식적에서 열린다. 수상자 배혜숙 수필가에게는 상패와 상금 200만원을 수여한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울산펜문학' 통권 19호 출판기념회도 함께 마련된다.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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