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으로는 뷰가 명품, 안으로는 입주민 배려 시스템이 명품
밖으로는 뷰가 명품, 안으로는 입주민 배려 시스템이 명품
  • 전우수 기자
  • 2020.10.2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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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파트를 자랑합니다] 태화강엑슬루타워
2011년 준공 총 3개동 403세대 동거
웅장한 모습 태화강과 절묘한 조화
세대당 2.7대 주차·음식물 자동처리
게스트룸·운동시설·놀이공간 갖춰
교통·환경·문화·교육 만족도 높아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바라본 태화강엑슬루타워. 하늘과 맞닿을 듯한 웅장한 위용은 태화강과 대숲이 주는 자연의 싱그러움과 함께 어우러져 울산의 역동적 도시미를 듬뿍 느끼게 해 준다.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바라본 태화강엑슬루타워. 하늘과 맞닿을 듯한 웅장한 위용은 태화강과 대숲이 주는 자연의 싱그러움과 함께 어우러져 울산의 역동적 도시미를 듬뿍 느끼게 해 준다. 김동균기자 justgo999@ulsanpress.net

요즘 울산에서 가장 주목받는 명소는 단연 태화강이다. 순천만에 이어 지난해 대한민국 국가정원 2호로 태화강 일원이 지정되면서 울산은 물론이고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의 태화강을 찾고 그 곳에서의 추억을 사진으로 남긴다. 그런 태화강에서 추억을 담기 위한 몇 안 되는 포토존과 배경이 되어 주는 건물이 있다. 태화강을 소재로 한 사진첩에는 어김없이 주인공처럼 등장하는 아파트가 태화강엑슬루타워(남구 봉월로 167)다. 하늘과 맞닿을 만큼 웅장하게 솟은 이 아파트는 대나무 숲과 태화강 십리대밭교가 절묘하게 어울리며 생명의 강 태화강이 도시 한 가운데를 가로지르는 도심 속 강임을 증명해주는 건물이기도 하다. 강과 대숲이 주는 자연의 싱그러움과 함께 어우러져 울산의 역동적 도시미를 듬뿍 느끼게 해주는 건물, 마치 어린 시절 빠져들던 만화 로봇태권V, 마징가Z의 이미지를 연상케 하면서 울산을 떠올리게 하는 대표 이미지가 되기도 한다.
태화강엑슬루타워 '엑슬루'는 영어 엑설런트(excellent)와 시인묵객들의 노닐었던 누정(樓亭)의 루(樓)라는 글자를 하나로 묶어낸 합성어다. 태화강엑슬루타워를 마주하고 태화강 건너편에 영남3루로 곱혔다는 태화루(太和樓)가 자리 잡고 있음도 우연 같아 보이지는 않는다.

# 엑슬루=영어 '엑설런트'+누정 '樓' 합성어
2011년 8월 준공된 이 건물은 한 때 태화강을 중심으로 주상복합아파트 붐이 일던 당시의 마지막 주자다. 43층 높이의 건물 2개동, 35층 높이 한 동 등 전체 3개동에 403세대가 같은 하늘, 같은 지붕 밑에 산다.

가을이 무르익는 어느 날, 아파트 입주민들을 대표하는 입주자대표회의 양호철 회장과 이재문 부녀회장, 윤정희 부녀회 총무, 정재욱 입주자대표회의 총무, 곽진영 관리소장과 마주 앉았다.

내가 사는 집에 대해 만족감을 갖고 사는 사람들은 얼마나 될까.
교통, 환경, 문화, 교육 등의 필수적인 판단 기준은 물론이고 거기에 품격까지 갖춘 주거시설에 살수 있다는 건 어쩌면 세상 사람들의 로망일 터.

태화강엑슬루타워 사람들은 지금의 아파트가 이 모든 것을 갖춘 곳이라며 무척이나 만족해했다.
아파트 자랑을 해 달라는 주문에 초면의 어색함은 이내 사라졌다.

최근 울산에서 있었던 초고층 아파트의 화재 사고가 있었던 것을 의식한 때문인 듯 아파트의 화재나 내진 지진 등 안전성에 대해서는 단연 최고임을 자랑한다.
화재에 강한 외벽과 건물을 치장한 유리창도 로이유리가 설치돼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적외선 반사율이 높아서 냉난방 문제도 만족스럽다고 했다.

태화강엑슬루타워 입주자 권익보호와 아파트 관리를 맡고 있는 임원진들이 포즈를 잡았다. 왼쪽부터 부녀회 윤정희 총무, 양호철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이재문 부녀회장, 곽진영 관리소장.
태화강엑슬루타워 입주자 권익보호와 아파트 관리를 맡고 있는 임원진들이 포즈를 잡았다. 왼쪽부터 부녀회 윤정희 총무, 양호철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이재문 부녀회장, 곽진영 관리소장.

#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시티뷰
1년 6개월 전부터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을 맡았다는 양호철 회장은 "도심 외곽에 살다가 이곳으로 옮겨와 살게 됐는데, 이전보다 너무나 만족스럽다. 주상복합 아파트인데도 창문을 열면 태화강과 남산의 시원하고 향긋한 공기, 풀 냄새가 집안 가득하게 전해 오는 것이 아침마다 사람을 기분 좋게 한다"며 "특히 다른 아파트에 비해 천고가 높아 생활하는데 무척 편하고 좋다"고 흡족해 했다.

이재문 부녀회장은 "모델하우스 구경하러 나왔다가 그날 바로 계약했던 것 같다. 지금은 누가 집을 사겠다고 해도 팔 생각이 전혀 없다. 이곳처럼 조망권 좋은 곳이 하늘 아래 또 있을까 싶다"고 했다.

이 부녀회장의 말처럼 태화강엑슬루타워의 조망권은 가히 울산 최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막힌 것 없이 시원하게 열린 거실 유리창 밖으로 태화강과 남산이 병풍처럼 들어온다. 마치 태화강 국가정원이 아파트 전용 안마당이듯 발아래로 펼쳐져 있다. 울산의 생태 아이콘 태화강의 사계를 힘 안들이고 감상하고 즐길 수 있는 장소가 이곳 말고 또 있으랴.

3개동 마다 조금은 차이가 있겠지만, 이곳의 시야는 벽체를 제외한 270도가 열려있다.
동쪽으로는 유유히 흐르는 태화강이 있고, 서쪽으로는 십리대숲과 시민공원이, 남쪽으로는 함월산의 스카이라인이, 북쪽으로는 울산의 전경이 한 눈에 펼쳐진다.

아파트 입구 로비에 들어서면 주민들간 앉아서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이 마련돼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아파트 입구 로비에 들어서면 주민들간 앉아서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이 마련돼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 단지내 다양한 공간 서비스 눈길
태화강엑슬루타워가 위치한 자리는 울산의 토박이들에게는 고속버스터미널이 있었던 추억의 장소다. 2001년 남구 삼산동으로 지금의 고속버스터미널이 이전하기 전까지 오랫동안 고속버스 터미널이 있으면서 사람들의 만남과 이별의 추억이 켜켜이 쌓여왔던 곳이지만 현재는 하늘과 맞닿을 초고층의 마천루로 변했다.

울산에서 이곳만큼 사통발달의 교통망을 갖춘 곳도 없다. 울산 전역을 오가는 시내버스 노선은 물론이고 울산공항과 고속철 울산역을 잇는 리무진 버스의 중간 기착지가 눈앞에 있다.

가벼운 차림으로 울산의 허파 역할을 하는 남산 솔마루길 산행을 가기도 좋고, 태화강 국가정원에 산책 나서기도 마음이 가볍다.

태화강변에서 사계절 끊이지 않는 각종 축제나 공연 전시행사는 큰 맘 먹을 필요 없이 즐길 수도 있다.

요즘 주거지 선택의 필수 잣대는 주차문제다. 뒤늦은 퇴근길에 자기 집을 두고 동네 서너 바퀴를 돌아야 하는 사람들에게는 꿈같은 일이지만, 이 아파트는 지하 1층에서 7층까지 986대에 달하는 주차면적이 확보돼 있다. 주차대수가 세대 당 2.7대당 한 대 꼴이다. 때문에 언제나 주차장은 허전하다싶을 만큼 여유롭다.

주부들에게는 또 이만한 주거 환경을 갖춘 곳이 없다. 음식쓰레기나 일반생활쓰레기로 고민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처리하기 싫고 어려운 음식물 쓰레기나 생활 쓰레기는 실외로 나갈 필요 없이 실내에서 그저 지하로 툭툭 던져 넣으면 된다. 지하에 자동 쓰레기 처리시설이 있어서다. 쓰레기더미 들고 아내 눈치를 봐야 하는 남편들의 수고스러움도 필요가 없어 입주자들의 만족감은 상한가다.
 

윤정희 부녀회 총무는 "이전에 살던 아파트 친구들이 종종 놀러 와서는 너무나 부러워하는 것이 주방이다. 넓고 깨끗한 것은 물론 음식물 쓰레기를 밑으로 던져 넣으면 되는 시스템에 감동을 먹고 여자들의 천국이라고 말하곤 한다"면서 "또한 학부모 입장에서 아파트가 위치한 학군도 좋은 편이라 입주자로서 대단히 만족스럽다"고 했다.

이 아파트에는 건물 내부에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공간들이 여럿 있다.
그 중 테마공원은 어린이들의 안전한 놀이공간과 파고라, 야외 헬스시설이 있어 다양한 연령의 온 가족이 함께하는 공간으로 한 때 엑슬루의 밤이라는 입주민 단합을 위한 행사도 종종 마련됐다.

에어로빅 및 요가 등을 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이자 취미생활을 할 수 있는 G.X룸이 있고, 입주민들간의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실내골프연습장도 갖췄다. 학생은 물론 그 누구나 학업과 독서를 할 수 있는 독서실도 있다.

친인척의 불편한 잠자리를 대신해 줄 수 있는 두 개의 게스트룸은 입주민들이 종종 애용하는 장소다.

입주민을 배려하는 격이 다른 시설과 서비스는 감동이 되고 스스로에게 특별한 존재감을 부여한다. 3년 전 이곳에 입주한 이승욱 씨는 "먼 곳에서 친구가 놀러왔는데 서로가 불편한 잠자리를 피해 아파트의 게스트룸을 빌려 쓸 수 있어 너무나 좋았다. 아파트 구석구석이 입주민들을 배려한 흔적들로 채워져 있어 무척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곽진영 관리소장은 "다른 아파트들은 층간소음 문제로 잦은 다툼이 있다고 하지만 이곳은 그런 민원은 전혀 없다. 주민들도 수준이 높아 관리사무소 직원들을 한 식구처럼 대해준다"며 입주민들을 추켜세운다.

주택은 자신의 품격을 보여주는 거울이라고 했다. 그래서인가. 태화강엑슬루타워 사람들은 명품공간에 입주한 스스로에 대해 남다른 자부심으로 충만했다.  전우수기자 jeus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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