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시는 안전하고 건강한 식생활 보장을 위해 '2020년 전통시장 식품안전관리 지도점검 및 교육·홍보 사업'을 2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위생취약 지역인 전통시장에 대해 단속 위주의 행정보다 지도·계몽·교육 등 실질적 지원 위주의 위생관리를 강화해 전통시장의 위생 수준을 향상시키고 판매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반은 공무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24명으로 10개반이 편성·운영된다.
 
대상 업소는 △어패류 취급업소 △채소류 및 과일 판매업소 △A형 간염 예방을 위한 조개젓 판매업소 △칼국수 판매업소 등 31개 지역 1,100여개 업소다.
 

주요점검 항목은 어패류 등 취급업소 냉장·냉동식품 진열 판매 시 적정온도 준수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여부 △A형 간염 예방을 위한 조개젓 검사명령제 이행 및 홍보 △칼국수 판매업소 등 도마, 용기류 등 위해성 조사 △식중독 예방 6가지 실천 요령 교육 및 홍보 △ 전통시장 식품안전관리 홍보지(리플릿) 홍보 및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 홍보 등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전통시장에서 식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식품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전통시장 영업자 모두 위생관리에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 최성환기자 csh9959@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