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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의 판로지원을 위해 울산페이로 온라인 결제가 가능한 '울산몰'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울산몰'은 울산시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만 입점이 가능하고, 울산페이 직접 결제 방식 도입으로 가맹점 결제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다.

울산페이앱을 통해 접속하며 별도 회원 가입 없이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울산시는 오는 11월 1일 울산몰 개점을 앞두고 울산페이앱 업데이트를 26일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울산몰' 서비스는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와 연계해 지역의 소비 촉진을 위한 오픈 행사를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할인쿠폰 4,000개가 발행되고, 경품 375개가 제공된다.

행사 내용은 울산몰 접속 첫 구매 50% 할인(최대 2만원) 쿠폰 1개와 재구매 50% 할인(최대 1만원) 쿠폰 10개가 자동 발행되며, 쿠폰을 모두 사용할 경우 1인당 최대 12만 원의 할인 혜택을 볼 수 있다.

다만, 할인쿠폰은 사용기준으로 선착순 지원되며, 첫 구매할인 쿠폰 2,000개, 재구매 할인 쿠폰 2,000개로 소진 시 종료된다.

또 매일 구매고객 중 추첨을 통해 25명을 선발해 다양한 경품을 지급한다. 당첨자는 울산몰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페이 온라인 결제 기능 도입으로 소상공인은 온라인 시장에서 비교적 손쉽게 경쟁력 확보가 가능해졌다"며 "이용자는 울산페이로 온라인 주문까지 가능하게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최성환기자 csh9959@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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