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져가는 우물의 역사를 기록하다
사라져가는 우물의 역사를 기록하다
  • 강현주 기자
  • 2020.10.25 19:45
  •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순남 작가 30일까지 사진전
오는 30일까지 중구 월갤러리에서 열리는 '우물(井)' 사진전에서 선보이는 이순남 작가의 작품.
오는 30일까지 중구 월갤러리에서 열리는 '우물(井)' 사진전에서 선보이는 이순남 작가의 작품.

사라져가는 울산의 '우물(井)'들이 한 폭의 사진 속에 담겼다. 

 이순남 작가는 오는 30일까지 중구 월갤러리(중구 중앙길171)에서 사진전 '우물(井)'을 개최한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울산의 마을을 돌아다니며 기록한 생생한 '우물'의 모습을 전한다.

 이 작가는 "사진작업을 하다 보면 유독 눈에 띄는 촬영대상이 있고, 그때마다 가슴이 뛰면서 뭔가 찌릿함을 느끼곤 한다. 효문동에서 '우물(井)'이 그랬다"며 "아파트와 우물이 공존하는 약수마을, 원연암, 관문길, 덕곡길 우물을 기록했다. 어릴 적 뛰어놀던 외할머니 댁 우물 같은 우물이 잘 보존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100년 후에도 존재하리라 장담할 수 없는 우물과 지금의 모습을 기록해 우물이 그곳에 있었다고 사진으로 남겨 훗날 누군가에게 알려주고, 사라져가는 아름다운 우물들을 기록하면서 소통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순남 작가는 경일대학교 조형대학 사진영상학과, 숙명여대 디자인대학원 영상미디어디자인을 전공하고, 6회의 개인전 및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울산신문은 여러분의 댓글을 소중히 생각합니다.
그러나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침해. 명예훼손의 우려가 있는 댓글. 도배성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위배되는 댓글은 삭제 될수도 있습니다.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