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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영숙)은 울산시, 울산창업유관기관과 함께 다음달 16일부터 22일까지 '2020 울산 스타트업 페스타'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스타트업 페스타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3D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접목한 온라인 행사로 열린다. 

페스타에는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를 비롯해 창업사업을 수행하는 9개 기관이 참여한다.

참여 기관은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울산경제진흥원, 울산테크노파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울산청년창업사관학교), UNIST, 울산대학교, 울산과학대학교, 춘해보건대학교, 영화초등학교(BIZ쿨) 등이다. 

울산대학교 아산스포츠센터 체육관에 설치되는 메인 스튜디오에서는 개막식을 비롯해 BM 경진대회, 토크쇼, 아이디어 경진대회, 투자포럼 등이 열린다. 

울산과학대학 등 메이커스페이스와 울산글로벌스타트업허브인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는 메이커 교육, 마케팅 상담회, 로컬크리에이터 멘토링 등이 진행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송출된다.

이밖에 성장 단계별 창업사업과 창업보육센터 현황, 우수 창업기업과 제품 등에 대한 정보도 홈페이지를 통해 상세히 살펴볼 수 있다.

울산시와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울산 스타트업 페스타'를 통해 기관별로 흩어져있는 창업행사를 통합하고 울산의 창업문화를 활성화하는 대표 창업축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울산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스타트업 페스타에서 가장 눈여겨 볼 것은 홈페이지로, 3D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접목한 가상컨벤션으로 구축 중"이라며 "게임엔진의 다양한 UI(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관람객들이 실시간 프로그램을 게임처럼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80여개 프로그램 부스로 구성되는 홈페이지는 행사 전날인 11월 15일 개장할 예정이다. 하주화기자 jhh04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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