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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웅상출장소는 26일 차보다는 사람위주의 교통정책 일환으로 덕계시가지내 통행안전 위험도로를 일제 정비하기 위해 구 평산교에서 덕계상설시장 간의 연장 1.0㎞, 사업비 5억8,000만원을 투입해 올해 안으로 마무리 할 계획으로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왕복2차선의 덕계시가지 내 도로는 주거·상업 밀집돼 혼잡한 지역으로 차량중심의 도로로 형성돼 있어 보행동선이 연결되지 않거나 불법주차 등 상시 보행자의 안전사고가 발생될 뿐만 아니라 위험이 상존하고 있어 정비가 시급한 도로였다.

이에 2020년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통행안전 위험도로 정비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총사업비 5억8,000만원, 연장 1.0㎞구간 내 보행환경을 안전하게 개선하는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

세부 사업내용을 보면 보도정비, 차도재포장, 무인과속단속카메라 1기, 신호등 설치 2개소, 바닥신호등, 험프형 횡단보도, 교통표지판 및 과속방지턱 등으로 계획되어 있으며, 본격적으로 2020년 10월부터 12월까지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으로 추진 중에 있다.

해당 사업이 덕계시가지 중심부를 정비하는 사업으로 인해 공사로 인한 불편이 발생될 것으로 보여 신속하게 마무리할 계획이며, 포장공사 등은 가급적 야간에 시행하여 주민생활불편을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국토교통부, 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범정부적으로 추진하는 '안전속도 5030'프로젝트인 웅상 7호국도, 웅상대로는 현 70㎞/h 유지되고, 나머지도로는 편도 2차로이상 50㎞/h, 편도 1차로 30㎞/h로 차량속도제한이 2021년부터 일제 시행됨에 따라 정부시책에 맞추어 도로를 정비할 계획이다.

웅상출장소 관계자는 "공사기간 중 시민들에게 생활의 불편을 드리게 되어 죄송하고, 빠른시일 내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도로정비가 완료되면 덕계시가지 구간에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통행환경이 조성돼 생활 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수천기자 news8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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