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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作 '이해인 시'
대상 作 '이해인 시'

'2020 평화통일 전국청소년서예대전' 부문별 수상자가 결정됐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울산지역회의와 우리글써주기운동본부(본부장 이상문)는 공동으로 추진한 '2020 평화통일 전국청소년서예대전'에서 총 182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대상은 장다은 학생의 '이해인 시(한글)', 최우수상은 정우주 학생의 '남북교류 평화통일(한글)', 한재규 학생의 '소통과 화합, 평화의 숨결(한글)', 문찬우 학생의 '연심 선생 시(한문)'이 각각 차지했다. 이외에도 우수상 9점, 특선 28점, 입선 141점을 선정했다.

 윤점용 심사위원장은 "출품한 학생들의 모든 작품이 통일을 염원하는 간절한 소망을 담고 있어서 참으로 대단했다"며 "특히 이해인 님의 시를 써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장다은 학생의 작품은 중학생이 썼다고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눈이 휘둥그레지는, 대단히 우수한 작품이었다"고 평했다.

 이번 대전의 시상식은 다음달 17일 서울시 중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에서 마련되며, 전시는 다음달 30일부터 12월 3일까지 국회회관 2층에서 열린다.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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