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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명호 (울산 동구)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권명호 의원(울산 동구·사진)은 29일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 상정을 위한 전체회의에 참석해 울산시의 위기극복을 위한 예산 증액을 강력히 촉구했다.

권 의원은 산업통상자원부 소관으로 정부안에 미반영된 △자율주행 개인비행체 핵심부품 실용화 플랫폼 구축 30억원 △석유화학단지의 노후화된 배관 개선을 위한 통합파이프랙 구축 19억원 △수소트램 실증사업, 핵심기술 국산화 개발 예산 33억원 증액을 요구하고 성윤모 산업부 장관에게 적극적인 관심과 역할을 당부했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사업인 '울산 게놈서비스산업 규제자유특구 사업'은 부처에서 120억원 요청했으나 정부안에는 15억 9,500만 반영돼 104억원 증액을 건의했다.

특히 권 의원은 성윤모 장관과 박영선 중기부 장관에게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지정 연장과 위기지역 내(內)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조했다.

권 의원은 "울산 동구를 비롯한 3개 지역이 내년 5월 28일에 지정이 만료될 예정이지만 지역 경기가 회복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해 연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전했다. 서울=조원호기자 gemofday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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