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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5일 울주문화예술회관에서 선보이는 미디어 퍼포먼스 'IT-SHOW' 공연 장면.
다음달 5일 울주문화예술회관에서 선보이는 미디어 퍼포먼스 'IT-SHOW' 공연 장면. 울주문화예술회관 제공

LED라이트와 댄스, 마임 등이 어우러진 신개념 미디어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울주문화예술회관은 다음달 5일 오후 1시 30분과 오후 8시 두차례 미디어 퍼포먼스 'IT-SHOW' 공연을 연다고 밝혔다.

 신개념 미디어퍼포먼스 'IT-SHOW'는 'IT'(미디어맵핑, LED라이팅, ICT)과 'SHOW'(마임, 댄스, 코믹, 음악)를 결합한 공연이다.

 영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이동식 스크린과 블록, 각종 게임 등을 다양하게 연출하는 특수큐브를 이용해 새로운 무대를 선사한다.

 이번 공연에 출연하는 I.O.F 크루는 2005년 창단 이후 20개국이 넘는 국가에서 초청공연 등을 펼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글로벌 아티스트다.

 2016년 서울 디자인재단 주관 '제3회 융복합 콘텐츠 공모전'에서 융복합 콘텐츠 DDP분야 우수상을 받았으며, '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 예술감독 매튜제스너로부터 '기존의 미디어 공연의 틀을 깬 획기적인 공연'이라는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이번 공연에는 여행의 시작점인 공항에서 여행을 꿈꾸며 일하는 정비공이 우연히 골든티켓을 얻으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비보잉 댄스, 프로젝션 맵핑 등 화려하고 현란한 종합 미디어 퍼포먼스와 익살 넘치는 코믹적 요소를 결합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울주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독특하고 신나는 공연"이라며 "모두 어려운 시기이지만 기분 전환을 할 수 있는 선물 같은 공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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