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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모색하는 주제의 '마음 방역 소통의 장'을 29일 마련했다. 시의회 차원에서 처음 마련한 대중강연으로, 소통전문가 김창옥 강사로부터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일상생활에 큰 변화를 겪고 있는 삶과 가족·사회관계, 의사소통 등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울산시의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모색하는 주제의 '마음 방역 소통의 장'을 29일 마련했다. 시의회 차원에서 처음 마련한 대중강연으로, 소통전문가 김창옥 강사로부터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일상생활에 큰 변화를 겪고 있는 삶과 가족·사회관계, 의사소통 등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울산시의회가 통합과 소통에 방점을 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전통시장과 지역 곳곳에서 찾아가는 시민 소통데이를 갖는가 하면, 시의회 차원에서는 처음으로 코로나 장기화로 활력을 잃어가는 주민을 대상으로 대중강연도 시도했다.

 울산시의회(의장 박병석)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모색하는 주제의 '마음 방역 소통의 장'을 29일 마련했다. 시의회 차원에서 처음 마련한 대중강연으로, 소통전문가 김창옥 강사로부터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일상생활에 큰 변화를 겪고 있는 삶과 가족·사회관계, 의사소통 등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는 제한된 인원이 참석한 대면방식과 유튜브로 생중계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병행했다.

 박병석 의장은 "요즘 '코로나 우울'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모두 힘든 상황이다. 시민과의 소통이 최우선인 만큼 항상 열린 마음으로 시민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며 살피겠다"고 말했다.

 앞서 27일 시의회는 중구 병영시장을 방문해 '시민 소통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시민 소통데이 행사는 지난달 울주군 남창옹기종기시장 방문에 이어 두 번째다.

 시의원들은 병영시장 상인들과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애로사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 각종 농축산물을 구입하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또 시의원들은 전문가 초청간담회를 마련, '커뮤니케이션의 이해와 활용'을 주제로 SNS 등 온라인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는 방법에 대해 체계적으로 접근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또 시의회는 울산12경 등 지역 문화유산, 관광명소 등을 체험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매월 한차례 '걸어보자 울산 한바퀴' 행사를 지난 9월부터 매달 정기적으로 열고 있다.

 9월 22일에는 반구대암각화와 천전리 각석을, 10월 16일에는 대왕암공원과 슬도를 방문했으며, 지역 문화유산 및 관광자원 활용 방안에 대해 의회 차원에서 의견을 제시한다는 취지다. 

 이 같은 시의회의 소통 강화에 대해, 의사당에 갇히지 않고 민심을 파고드는 행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차기 지방선거를 앞두고 표심을 의식한 행보로 의회 예산이 집행되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된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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