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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부소방서는 29일 서장실에서 비번일 화재현장을 목격하고 화재현장으로 달려가 초기진압에 힘쓴 소방공무원에게 서장표창을 수여했다. 북부소방서 제공
울산 북부소방서는 29일 서장실에서 비번일 화재현장을 목격하고 화재현장으로 달려가 초기진압에 힘쓴 소방공무원에게 서장표창을 수여했다. 북부소방서 제공

울산 북부소방서는 29일 서장실에서 비번일 화재현장을 목격하고 화재현장으로 달려가 초기진압에 힘쓴 소방공무원에게 서장표창을 수여했다.

주인공은 북부소방서 매곡119안전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손경호 소방위와 엄승현 소방장이다.
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손경호 소방위는 퇴근길인 26일 오전 9시 16분께 북구 중산동 산업로 이화중학교 앞 지점에서 경주에서 울산 방면으로 달리던 시외버스에서 불이 난 것을 발견하고 신속하게 주변 소화기로 화재진압에 힘썼다.

엄승현 소방장은 지난 16일 오전 6시 30분께 매곡동 집 근처 편의점에 들렀다 '펑'하는 소리를 듣고 밖으로 나와 교통사고 현장에서 불이난 것을 발견하고 재빨리 편의점 소화기를 챙겨 초기 진화에 힘썼다고 밝혔다.

박정진 북부소방서장은 "화재의 특성상 예방이 매우 중요하지만 화재가 난 뒤에 신속한 초기 진압 또한 중요하다"며 "근무 중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화재현장을 보자마자 신속히 초기진화에 나선 두 소방공무원에게 깊이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정혜원기자 usj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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