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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는 과학기술정통부가 주관하는 '2020년 경남지역 과학관 공동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지원 콘텐츠 개발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경남지역 과학관과의 연계사업을 발굴해 과학문화 활성화의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전액 국비지원 사업이다.
 
양산시는 비대면 체험 콘텐츠인 '언택트시대 랜선 창의체험 교실 및 집에서 체험하는 3D과학체험관'이란 주제로 응모해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국비 2,700만원을 지원받아 코로나19의 장기화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3D과학체험관에 방문하지 않고 가정에서 체험하는 콘텐츠를 개발하게 됐다.
 
주요내용으로는 VR 시공간체험 '앨리스' 만들기, 진동원리를 이용한 다빈치 로봇 만들기, 상상이 현실로 3D펜 작품 만들기, 온라인으로 3D과학체험관 체험하기 등이며, 현재 매주 주말마다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는 창의체험교실을 비대면 온라인 콘텐츠로 개발, 가정에서도 편리하게 체험할 수 있게 됐다.
 
양산시 3D과학체험관은 첨단 과학기술과 다양한 3D·4D·5D 입체영상 콘텐츠를 다양하게 체험 할 수 있는 전국 유일의 체험관으로 관람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곳이며 수년전부터 관내·외 어린이집 및 유치원의 현장학습 필수코스로 정착, 경상남도 전문과학관으로도 지정돼 부울경 대표 과학관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공룡탐험관, 로봇체험관, 현대물리학관 등의 콘텐츠를 새롭게 조성,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등 최신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들이 더욱 풍성해 졌다.
 
현재 3D과학체험관은 지난 20일부터 재개관, 운영 중이며,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 후 체험할 수 있다. 월요일은 휴관하며 화~일요일에 매일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30분에 입장할 수 있다.  이수천기자 news8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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