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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평생학습관의 우수한 사업들을 배우기 위해 29일 충주시 평생학습과 공무원들이 원도심에 위치한 평생학습관을 방문해 벤치마킹을 벌였다. 중구 제공
울산 중구 평생학습관의 우수한 사업들을 배우기 위해 29일 충주시 평생학습과 공무원들이 원도심에 위치한 평생학습관을 방문해 벤치마킹을 벌였다. 중구 제공

울산 중구 평생학습관의 우수한 사업들을 배우기 위해 29일 충주시 평생학습과 공무원들이 원도심에 위치한 평생학습관을 방문해 벤치마킹을 벌였다.

이날 벤치마킹은 울산 중구 평생학습관이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그 동안 추진해 왔던 사업을 공유하며 배우고, 자신들의 사례를 소개함으로써 평생교육의 외연을 넓히기 위해 추진됐다.
이 자리에서는 얼마 전 발표했던 울산 큰애기 연구동아리와 울산 50+ 인생학교의 운영사례를 발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후 중구 평생학습관 시설 투어를 진행했다. 울산 50+ 인생학교는 2019년에 이어 2020년 교육부 지역 평생학습 활성화 사업에 선정돼 올 5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하는 중장년층 인생학교로서, 중구민들이 참여해 개인의 성장과 함께 지역을 활성화 시키는 참여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큰애기 연구동아리는 중구 대표 캐릭터인 울산큰애기를 활용해 큰애기 설화 창작과 큰애기 활용 교육콘텐츠를 개발한 주민연구동아리다.
이날 벤치마킹 참여자들은 특히 큰애기 연구동아리와 50+ 인생학교 사업 운영을 통해 나온 성과물이 지역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으며, 평생학습과 지역 활성화의 긍정적 연계에 대해서도 많은 질문을 이어가는 등 중구 평생학습을 배우기 위한 열의를 보였다.
중구는 충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장애인 평생학습 운영에 관한 이야기를 들으며 장애인 평생교육 추진에 대한 경험을 배웠다.

중구는 이날 벤치마킹 참여자들에게 울산 50+ 인생학교 참여자들이 만든 색연필 그림엽서와 중구 평생학습관을 홍보하는 자료 등을 선물로 전달해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충주시 평생교육 관계자는 "울산 중구 50+에서 배운 내용들과 주민들과 만들어가는 지역 특화 프로그램 등을 참조해 충주 평생학습에도 많이 적용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평생학습 사업에서 많은 연계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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