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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는 지난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안전한 어린이보호구역을 만들기 위해 지역 내 초등학교 21개소의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중구 제공
중구는 지난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안전한 어린이보호구역을 만들기 위해 지역 내 초등학교 21개소의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중구 제공

울산 중구가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하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개선사업을 벌인다.

중구는 지난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안전한 어린이보호구역을 만들기 위해 지역 내 초등학교 21개소의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은 시설물 개선을 통해 안전한 통학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 사업은 국·시비 등 전체 6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백양·외솔초등학교를 비롯한 지역 내 21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중구는 아이들이 맘 놓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한 교통 환경을 위해 초등학교별로 인근 어린이보호구역에 표지판을 정비하고, 학교주변 안전휀스를 정비한다.

또 과속방지턱 정비, 노면표시 확대, 주정차금지선 재정비, 도막포장, 차선규제봉 설치 등도 벌인다.

특히, 올해 개선사업에서는 보호구역 내 운전자의 속도를 알 수 있게 해 속도 저감을 유도하는 과속경보표지판을 무룡초등학교와 태화초등학교 2곳에 시범 설치하고, 노란색 신호등도 초등학교 일원 보호구역 내 13개소에 설치할 계획이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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