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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병원은 로봇수술센터가 다빈치 SP 로봇수술 200례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울산대학교병원은 로봇수술센터가 다빈치 SP 로봇수술 200례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울산대학교병원은 로봇수술센터가 다빈치 SP 로봇수술 200례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다빈치 SP(Single Port) 로봇수술은 이전의 로봇수술과 달리 하나의 구멍을 통해 수술이 가능해 단일공 수술이라고 불린다. 현재 울산대병원, 세브란스, 서울아산, 이대서울, 고대안암, 고대구로, 경북대병원 등 전국 7개 병원만 보유중이며, 지방에서는 2곳 밖에 없다.

울산대병원은 2014년 국내 최초로 4세대 로봇 수술기를 다빈치Xi를 도입했으며, 지방에서는 Xi와 Sp를 둘다 보유한 유일한 병원이다. 현재 로봇수술센터는 연간 약 500례의 다양한 수술을 활발히 시행 중이다.


울산대학교병원은 다빈치SP를 통해 지방 최초로 자궁적출술, 자궁내막암절제술, 담낭절제술, 신장 부분 절제술 등을 성공하며 지역 로봇수술의 선구적인 기관으로 위상을 높이고 있다.

다빈치 SP 로봇수술 200례 중에는 산부인과가 48%로 가장 높았고, 외과가 28%로 그 뒤를 이었다.
로봇수술센터 전상현 센터장(비뇨의학과 교수)은 "환자의 빠른 회복과 통증감소 등 환자 만족도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최고의 로봇수술 센터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우수기자 jeus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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