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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우정동 통정회가 코로나19와 생활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돕기위해 4일 우정동 행정복지센터에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중구 제공
울산 중구 우정동 통정회가 코로나19와 생활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돕기위해 4일 우정동 행정복지센터에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중구 제공

울산 중구 우정동 통정회가 코로나19와 생활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돕기위해 4일 우정동 행정복지센터에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후원금은 우정동 통정회 소속 통장들이 모은 월회비 가운데 일부다.
우정동 행정복지센터는 전달받은 후원금을 지역 내 취약계층 가운데 저소득 한부모 가정 5세대와 차상위계층 5세대 등 10곳에 10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김시옥 우정동 통정회장은 "최근 코로나19의 여파인 경기불황으로 인해 소비심리가 위축돼 있는데, 저소득층의 소비를 활성화함으로써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주고 그들에게 정서적,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고자 후원을 하게 됐다"며 "힘든 시기를 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 오늘 우리의 손길이 지역의 기부문화 확산에 자그마한 불씨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옥임 우정동장은 "코로나19의 빠른 극복과 지역 경제 안정을 위해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의 소외받고 있는 이웃들에게 많은 관심을 기울여주셔서 감사드리고, 전달받은 기부금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소중하고 투명하게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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