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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공단은 4일 울산 중구 태화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저소득층을 지원하기 위한 후원물품 나눔 전달식을 가졌다. 중구 제공
한국에너지공단은 4일 울산 중구 태화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저소득층을 지원하기 위한 후원물품 나눔 전달식을 가졌다. 중구 제공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4일 울산 중구 태화동 행정복지센터와 우정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각각 지역 저소득층을 지원하기 위한 후원물품 나눔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후원물품 전달은 코로나19로 지쳐 있는 지역 내 소외계층 주민들에게 힘이 되기 위한 것으로, 공단 이전 후 처음 추진되는 대규모 지역사회 지원사업이다.
특히, 후원물품을 태화종합시장에서 구매함으로써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상공인을 도와 지역 경제도 활성화 시키는 방향으로 기획됐다.

한국에너지공단은 태화동 행정복지센터에 한부모 가족과 저소득 독거노인 200세대를 위한 800만원 상당의 음식과 시장 쿠폰을 지원했다. 우정동 행정복지센터에는 저소득 독거노인과 법정 저소득 한부모 가정 등 229세대를 위해 860만원 가량의 물품을 전달했다. 태화동과 우정동은 이를 활용해 김치와 과일 등으로 구성된 식품꾸러미와 외식쿠폰과 담요 등으로 구성된 물품꾸러미를 마련, 저소득 독거노인 326세대와 한부모 가정 108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국에너지공단은 4일 울산 중구 우정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저소득층을 지원하기 위한 후원물품 나눔 전달식을 가졌다. 중구 제공
한국에너지공단은 4일 울산 중구 우정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저소득층을 지원하기 위한 후원물품 나눔 전달식을 가졌다. 중구 제공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이번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 이웃들과 나눔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민병률 태화동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한국에너지공단의 따뜻한 사랑이 담긴 후원물품을 전달해 주셔서 큰 도움이 됐다"라며 "어려운 시기에 취약계층을 위해 나눔을 해주신 한국에너지공단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조옥임 우정동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실생활에서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세심하게 고려해 물품을 전달해주신 한국에너지공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정성이 담긴 물품은 지역 내 저소득 독거노인 세대와 한부모 가정에 소중히 전달함으로써 따뜻한 사랑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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