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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의회는 5일 의원연구모임 '마을재생연구회'(대표 의원 강혜경)를 결성하고 첫 회의를 진행했다. 중구의회 제공
중구의회는 5일 의원연구모임 '마을재생연구회'(대표 의원 강혜경)를 결성하고 첫 회의를 진행했다. 중구의회 제공

울산 중구의회(의장 김지근)가 정책제안과 의정활동 역량 강화를 위한 의원연구단체를 구성,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중구의회는 5일 의원연구모임 '마을재생연구회'(대표 의원 강혜경)를 결성하고 첫 회의를 진행했다.

마을재생연구회는 강혜경 의원이 대표를 맡고 박경흠·문희성·이명녀·안영호 의원이 참여한다. 의원들은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마을환경 개선을 위한 방법을 연구하고 실천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연구기간은 오는 2021년 10월 31일까지 1년이며, 비회기 기간 중 매주 수요일 정례모임을 갖는다. 이를 통해 전문가초청 강연회 및 토론회, 선진사례 수집을 위한 견학, 간담회를 통한 전문가 의견 청취 등을 거쳐 도출된 연구 결과물을 보고서 형태로 작성, 주민들에게 공개할 방침이다.

강혜경 의원은 "중구의회의 첫 연구 단체라는 점에서 지역의 주요 현안 중 하나인 낙후된 마을에 어떻게 하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고민하기 위해 마을재생을 연구 주제로 채택했다"며 "참여 의원들이 각 지역을 대표해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토대로 간담회와 견학, 전문가 강연 등 다양한 방안으로 연구결과물을 도출해 정책을 제안하고 관련 조례 제·개정 등 의정활동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마을재생연구회는 오는 11일 울산대학교 건축대학 김헌규 겸임교수를 초청해 '도시재생과 뉴딜사업의 이해'라는 주제로 전문가 특강을 마련할 계획이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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