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시는 제12회 자전거의 날을 기념하는 '2020 울산 자전거대축전'이 8일 태화강을 따라 펼쳐진다.
8일 오전 10시 남구 태화강 둔치 십리대밭교 입구에서 자전거 동호회 100명과 전 국민이 참여하는 유튜브 채널(울산 자전거 대축전 TV)을 통해 '2020 울산 자전거 대축전'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자전거 대축전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며 현장 행사는 소규모로 열고, 비대면 온라인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행사는 식전행사, 공식행사, 자전거 퍼레이드, 온라인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자전거 관련 퀴즈쇼 순으로 열린다.
자전거 퍼레이드 코스는 태화강 남쪽 자전거길을 따라 행사장에서 출발해 삼호교를 거쳐 구영리 울주 자전거 체험장을 돌아오는 연장 14.23㎞ 구간이다.
자전거 퍼레이드는 울산광역시 자전거연맹, 울산산악자전거연합회 소속 100여 명의 동호인들이 자전거 전문복장을 착용하고, 선두·후미에서 공모 깃발을 단 자전거가 에스코트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와 함께 방송인 배동성과 함께하는 자전거 퀴즈쇼를 유튜브 온라인에서 실시간으로 진행해 자전거 용품, 기념품 등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밖에 부대행사로 자전거 안전점검 및 수리 코너도 마련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직접 행사에 참여하지는 못하지만 유튜브 채널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코로나 시대에 새로운 자전거 문화의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성환기자 csh9959@
최성환 기자
csh9959@ulsanpres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