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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완 중구청장이 11일 중구 병영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병영2동 주민자치회 워크숍에 참석해 '풀뿌리 자치로 성장할 수 있는 주민자치'의 중요성에 대해 강연을 하고 있다.
박태완 중구청장이 11일 중구 병영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병영2동 주민자치회 워크숍에 참석해 '풀뿌리 자치로 성장할 수 있는 주민자치'의 중요성에 대해 강연을 하고 있다.

울산 중구 병영2동 주민자치회는 11일 동 행정복지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첫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박태완 중구청장과 이다겸 병영2동장을 비롯해 주민자치회 위원 45명 등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최근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민자치회로 전환한 병영2동 주민자치회의 운영세칙을 수립하고, 분과를 구성하는 등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준비과정으로 마련됐다.
이번 1차 워크숍에서는 박태완 중구청장이 '풀뿌리 자치로 성장할 수 있는 주민자치'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 강연하고,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함께 논의·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임원진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고, 운영세칙과 분과구성에 대해 위원들과 토의했다.
병영2동 주민자치회는 오는 24일 2차 워크숍을 열어 운영세칙과 분과구성을 확정하고, 주민자치회를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주민자치회 회장과 간사 등 임원진을 선출할 예정이다.

중구는 이를 통해 위촉된 45명의 위원들이 임기 2년간 병영2동의 발전방향에 맞는 관련 분과를 선정해 제안하는 사업들이 마을계획에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새로 시작하는 병영2동 주민자치회가 주민 주도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마을자치사업들이 활성화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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