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모비스는 11일 오리온, 전주 KCC와 3각 트레이드를 단행, 이종현과 김상규, 김세창을 보내고 최진수와 강병현, 권혁준, 그리고 신인선수 드래프트 우선순위 지명권을 가져오는 트레이드가 성사됐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 제공
현대모비스는 11일 오리온, 전주 KCC와 3각 트레이드를 단행, 이종현과 김상규, 김세창을 보내고 최진수와 강병현, 권혁준, 그리고 신인선수 드래프트 우선순위 지명권을 가져오는 트레이드가 성사됐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 제공

울산 현대 모비스가 이종현을 고양 오리온으로 보내는 대신 최진수를 받았다.

현대모비스는 11일 오리온, 전주 KCC와 3각 트레이드를 단행, 이종현과 김상규, 김세창을 보내고 최진수와 강병현, 권혁준, 그리고 신인선수 드래프트 우선순위 지명권을 가져오는 트레이드가 성사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모비스는 오리온의 최진수, 강병현, 2020년 신인선수 드래프트 1라운드 우선순위 지명권, KCC의 권혁준을 품에 안게 됐다.

이종현과 김세창은 오리온, 김상규는 KCC로 행선지가 정해졌다. KCC의 최현민은 오리온으로 이적했다.

신인 선수 1라운드 우선순위 지명권은 드래프트 순위 추첨에서 더 높은 순위의 지명권을 현대모비스가 갖고 오리온이 낮은 순위의 지명권을 갖게 되는 방식이다.

즉, 순위 추첨에서 현대모비스와 오리온 중 1순위가 나온다면 현대모비스가 1라운드 1순위 지명권을 얻게 된다. 현대모비스와 오리온은 2019~2020시즌 8위와 10위로 2020년 신인선수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 추첨 확률은 각각 16%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국가대표 포워드 최진수는 내외곽 모두에서 플레이가 가능한 스트레치형 빅맨으로 빠른 농구와 득점력 부분에서 팀에 필요한 선수라고 판단했다"는 배경을 설명했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