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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는 12일 병영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박태완 중구청장과 수강생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재생 뉴딜사업 ''어나라 성곽도시''도시재생대학 4기 개강식을 개최했다.
중구는 12일 병영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박태완 중구청장과 수강생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재생 뉴딜사업 '깨어나라 성곽도시'도시재생대학 4기 개강식을 개최했다.

울산 중구는 12일 병영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 '깨어나라 성곽도시 도시재생대학 4기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강식에는 박태완 중구청장과 수강생 40명 등 전체 50여명이 참석했으며, 교육 운영에 대한 설명에 이어 팀별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다.
도시재생 뉴딜사업 깨어나라 성곽도시 도시재생대학 4기는 '저탄소 녹색마을 만들기'라는 주제로 △자원순환팀 △마을정원팀 △마을텃밭팀 △마을환경정비팀 등 4개 팀에 10명씩 40명이 참여해 8주간 팀별활동을 펼친다.

이 기간 동안 참여 주민들이 도시재생 현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대상지 분석, 마을 의제 선정, 우수 선진사례지 탐구, 사업계획 점검 및 사업안 도출, 실행계획 설정 및 가 예산계획 수립, 사업계획 종합 점검, 마스터플랜 작성, 팀별 최종 발표 등이 실시된다.

특히, 올해는 도시재생대학 4기가 진행되는 기간 동안 처음 참여하는 주민들을 위해 도시재생사업과 사회적 경제의 중요성에 대해 배울 수 있는 '도시재생 열린특강'도 2차례 개최된다.
또 다큐멘터리 영화감독이며 2017년 제19회 부산독립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한 전찬영 감독이 도시재생대학의 아카이빙을 진행해 배움에 즐거움을 더 할 계획이다.

중구 관계자는 "도시재생의 주체는 관이 아닌 주민"이라며 "이번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다양한 배움을 얻음으로써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의견을 내고, 또 이런 의견들이 반영돼 사업을 진행함으로써 주민이 원하는 도시, 살기 좋은 도시를 주민들의 손으로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깨어나라 성곽도시'는 병영2동 일원 3만5,000㎡에 국비 50억원 등 전체 100억원 사업비를 투입해 2019년부터 3년에 걸쳐 살기 좋은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활력이 넘치는 생활공동체를 구성하며, 병영성을 활용한 특화동네를 만드는 형태로 진행된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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