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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전문자원봉사단협의회는 12일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박태완 중구청장, 김문걸 중구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명미자 전문자원봉사단협의회 회장, 현대자동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구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선물꾸러미 전달식을 가졌다.
중구 전문자원봉사단협의회는 12일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박태완 중구청장, 김문걸 중구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명미자 전문자원봉사단협의회 회장, 현대자동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구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선물꾸러미 전달식을 가졌다.

울산 중구 전문자원봉사단협의회(회장 명미자)가 12일 중구청에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태완 중구청장, 김문걸 중구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명미자 전문자원봉사단협의회 회장, 현대자동차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선물꾸러미에는 협의회 회원 70여명이 지난 10월부터 이달까지 백양로 107에 위치한 목아공방에서 손수 제작한 수제 원목도마와 현대자동차에서 후원한 부엌칼 등이 담겼다.

45개 단체, 3,069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중구 전문자원봉사단협의회는 2010년부터 매년 2회씩 학교 체육관 등을 빌려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들을 모시고 무료 의료봉사, 이·미용봉사, 대체요법 등 '통통통 통합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해 왔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실내 행사가 제한되고, 어르신들이 감염병에 취약할 수 있는 점 등을 감안해 행사를 비대면으로 변경 운영하기로 결정, 선물꾸러미를 제작해 전달하는 형태로 변경했다.

이날 전달된 선물꾸러미는 모두 130개로, 중구는 이를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 130명에게 1개씩 지원할 예정이다.

명미자 중구전문봉사단협의회장은 "도마는 집에서 쉽게 바꾸지 못하는 품목이라 어르신들을 생각하며 열심히 도마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앞으로도 우리 중구를 위해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펼쳐주셔서 살기 좋은 중구를 만드는데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답했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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