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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김동훈 도시창조국장과 울산기술공업고등학교 최용섭 교장은 1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드론 및 3D 스캐너를 활용한 측량 기술 발전과 3차원 공간정보 구축 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은경기자 2006sajin@
울산시 김동훈 도시창조국장과 울산기술공업고등학교 최용섭 교장은 1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드론 및 3D 스캐너를 활용한 측량 기술 발전과 3차원 공간정보 구축 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은경기자 2006sajin@

울산시와 울산기술공업고등학교가 12일 '드론 운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오전 시청 본관 중회의실에서 체결한 협약은 드론과 3D 스캐너를 활용한 측량기술 발전과 3차원 공간정보 구축 분야에 서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김동훈 울산시 도시창조국장과 김남희 토지정보과장, 최용섭 울산기술공업고등학교장, 류형선 부장교사, 학생 대표인 양우혁, 마승민, 백예림 학생 등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

울산시와 울산기술공업고등학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드론 관련 교육과 기술, 장비, 인력 등의 자원을 서로 공유하고 함께 협업하면서 학생들에게는 직업 체험과 측량 실습 교육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또 시는 지적재조사 사업과 세계측지계 변환 검증, 수치정사영상 제작, 3차원 공간정보 구축 등에 학교의 기술과 인력, 장비 등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의 직업체험은 물론 취업까지 연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향후 관련 공간정보 분야 전문대학인 부경대와 한국국토정보공사(LX), 민간측량업체까지 협업 체계를 확대 구축해 울산시의 3차원 공간정보 구축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성환기자 csh9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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