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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중구 학성공원에서 열린 학과 울산동백 홀로그램 등(燈) 점등식에서 박태완 중구청장, 김미양 학성 조물딱점빵 대표, 김현진 동 주민자치위원장, 오태선 통정회장, 주민 등 관계자들이 점등 후 홀로그램 등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 제공
12일 중구 학성공원에서 열린 학과 울산동백 홀로그램 등(燈) 점등식에서 박태완 중구청장, 김미양 학성 조물딱점빵 대표, 김현진 동 주민자치위원장, 오태선 통정회장, 주민 등 관계자들이 점등 후 홀로그램 등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 제공

울산 중구 학성공원에 마을 대표 브랜드인 '울산동백'과 '학(鶴)' 이미지를 담은 홀로그램 등(燈)이 설치됐다.

학성동 마을 계획단인 '학성 조물딱점빵'은 12일 학성공원에서 울산동백 홀로그램 등 점등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태완 중구청장과 김미양 학성 조물딱점빵 대표, 박향 학성동장, 김현진 동 주민자치위원장, 오태선 통정회장, 주민 등 20명이 참석했다.

이날 점등한 울산동백 홀로그램 등은 주민자치위원, 통장, 자생단체, 일반 주민 등 10명의 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학성동 마을 계획단 조물딱점빵'이 갈수록 슬럼화 돼 가고 있는 학성동을 아름답고 안전하게 만들고자 기획한 '학마을 골목정원 속에서 춤추는 울산동백 등' 사업의 일환으로 설치됐다.

학성동 마을 계획단 조물딱점빵은 마을에 대한 애향심과 세대간 문화공감을 형성하고,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4월 '2020년 울산광역시 마을계획단 운영 시범사업 공모'에 이 사업을 신청, 선정돼 1,25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았다.

이후 지난 10월부터 전체 예산 가운데 840만원을 투입해 마을 대표 브랜드인 울산동백과 학을 이미지화 한 홀로그램 등을 설치하고 이날 점등식을 가졌다.

울산동백 홀로그램 등은 가로 51cm, 세로 40cm, 높이 110cm 크기로, 학성공원 정면 진입구 상단에 모두 2개가 설치됐다. 설치된 홀로그램 등에서는 울산동백과 학의 이미지가 보여지며, 지역 주민들이 영상제작 방법을 배워 촬영·편집한 뒤 이미지를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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