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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구청장 박태완) 약숫골도서관은 지난 14일 중구 원도심 일원에서 2020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수업의 일환으로 탐방을 떠났다. 중구 제공
울산 중구(구청장 박태완) 약숫골도서관은 지난 14일 중구 원도심 일원에서 2020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수업의 일환으로 탐방을 떠났다. 중구 제공

울산 중구(구청장 박태완) 약숫골도서관은 지난 14일 중구 원도심 일원에서 2020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수업의 일환으로 탐방을 떠났다.

올해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기존 성인 위주의 강의에서 벗어나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참여형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기획돼 '세대공존 프로젝트! 과거와 현재를 잇는 우리를 이해하다'를 메인 테마로 운영된다.
이날 행사에는 길 위의 인문학 수업에 참여 중인 부모와 자녀 등 30여명이 함께 했으며, '방방곡곡 누리자! 중구 원도심 탐험대'라는 주제의 역사 탐방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참여자들은 울산 동헌에서 집결한 뒤 오전 투어로 관아, 내야, 오송정, 효자 송도선생비 등을 탐방하며 문화관광해설사의 전문 해설을 통해 울산 중구의 전통적인 부분에 대해 이해를 높였다.
점심식사 이후 이어진 오후 투어에서는 울산큰애기하우스, 협괘 기차, 서덕출 전시관 등을 돌아보며 울산 중구의 과거와 현재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한 탐방 참가자는 "평소에도 자주 다니는 중구 원도심이지만 문화해설사의 자세한 해설과 함께 둘러보니 색다르게 보였다"면서 "내 고향에 대한 애착도 생기고 아이와 함께 늦은 가을날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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