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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는 지난 15일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울산 청소년동아리 끼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중구 제공
울산 중구는 지난 15일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울산 청소년동아리 끼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중구 제공

울산 중구는 지난 15일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울산 청소년동아리 끼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울산 아동 및 청소년 동아리에게 무대에서 끼를 발산할 기회를 제공하고, 재능 개발에 더 큰 동기를 주고자 기획됐다.
울산 중구가 주최하고 도미넌트악단이 주관한 이번 경연대회에는 10개 동아리 100여명이 참가했으며, 학부모, 주민 등 100여명이 관람했다. 


참가팀은 총 10개팀으로 분야별로 춤 6개 팀, 노래 2개 팀, 합주 2개 팀이다.
중구는 앞서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10개 팀을 접수받고, 코로나19를 고려해 11월 1일과 2일 양일간 영상 예선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 접수한 전원이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참가팀들은 본선에서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2일부터 12일까지 11일간 문화예술비영리단체 도미넌트악단(주관사)과 전문가에게 함께 자문을 받았다.

이날 본선대회는 전문심사위원 점수 50%, 일반인 청중평가단 50명의 점수 50%를 합산해 심사를 진행해 명정초 '명정 드림걸스'와 외솔중 '토요동아리 사물놀이'를 당일 MVP팀으로 최종 결정했다.
그리고 참가팀 전원에게 우수상을 수여해 격려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이번 경연대회에 참가한 아동·청소년들의 끼에 많이 놀랐고, 이를 계기로 더 큰 꿈을 꾸길 바란다"면서 "중구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문화예술인이 배출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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