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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신 作 2020 '깊은 새벽이 숨쉬다'
권신 作 2020 '깊은 새벽이 숨쉬다'

위로와 치유, 사색의 시간을 갖게하는 전시가 마련된다.

울주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전시실에서 지역 작가 초대 공모전 '권신 초대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 주제는 잠재의식 속 치유를 위한 '품'이다. '경험' '재인식' '기억'을 소재로 철학적 사유를 설치 작품으로 전달한다.

물질은 영원하지 않고 우리에게 어떠한 것도 채워주지 못한다. 작가는 이러한 욕망으로부터 기인되는 불안함에 대해 생각하고, 스스로 치유를 위해 욕망을 깨닫고 비워낼 줄 알아야한다고 말한다.

권신 작가는 장르를 불문한 드로잉, 설치미술, 영상 등으로 예술 활동을 펼쳐왔다.

다수의 개인전과 단체전에 참여했으며,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예술창작활동 및 문화콘텐츠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울주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권신 작가를 끝으로 올해의 지역 작가 초대 공모전을 마무리 한다"며 "초대 공모전를 통해 지역 예술인 발굴과 대중들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였다. 앞으로도 좋은 전시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문의 052-229-9500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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