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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부산·경남 제4차 동남권 경찰청 광역협의회'가 17일 경남경찰청 대회의실에서 김진표 울산경찰청장, 진정무 부산경찰청장, 남구준 경남경찰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울산·부산·경남 제4차 동남권 경찰청 광역협의회'가 17일 경남경찰청 대회의실에서 김진표 울산경찰청장, 진정무 부산경찰청장, 남구준 경남경찰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울산·부산·경남지방경찰청은 17일 오전 경남경찰청 대회의실에서 제4차 동남권 경찰청 광역협의회를 열었다.

동남권 경찰청 광역협의회는 울·부·경 3개 시·도 간 협업을 통해 치안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의 안전 확보 등을 논의하기 위해 구성된 협의체다.
지난해 7월 출범한 이후 현재까지 4회째 협의를 갖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는 김진표 울산경찰청장, 진정무 부산경찰청장, 남구준 경남경찰청장을 비롯한 지방청 지휘부 및 경계지역 관할 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광역범죄 대응시스템 구축 △광역교통관리 체계 강화 △협력기반 조성 등 3대 분야별 그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참석자들은 △주요 범인 검거 △교통질서 위반행위 단속 △가출·실종 사건 수색·발견 △사회적 약자 보호 △코로나19 대응 등 주요 공조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또 경남경찰청은 외국인 조직성 집단폭력 단속 사례, 부산경찰청은 전화금융 사기 예방 종합대책, 울산경찰청은 범죄피해자 지원체계 구축 등 각 청별 주요 우수사례나 맞춤형 치안 정책을 발표했다.

울산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협의회는 원활한 협업체제를 바탕으로 주민의 안전한 삶을 보장하기 위해 경계지역 치안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겠다"며 "'선제적·예방적 경찰활동'을 함께 전개해 더욱 향상된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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