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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울주군 청량면 울산석유화학공단에 자리했던 마채염전의 지도. 한삼건 울산대 명예교수 제공
울산시 울주군 청량면 울산석유화학공단에 자리했던 마채염전의 지도. 한삼건 울산대 명예교수 제공

울산 소금의 산 역사인 '마채염전'의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가 열린다.

화창마을운영위원회는 '위대한 문화유산 마채염전'을 주제로 마채소금 재현행사와 미술전시회, 소금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22일 오전 10시 덕하역과 화창마을회관 아래 마채염전에선 소금길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마채소금 기원제, 배성동 작가와 문홍일 교수가 참여하는 토크, 마채소금 재현행사 등이 마련된다.


또 22일부터 12월 말까지 화창마을 회관 2층에서는 '소금동네 할매아트' 전시를 선보인다. 소금을 주제로 만든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화창마을운영위원회는 "1965년 석유화학 공단이 폐전되면서 역사속으로 사라졌지만 찬란했던 울산 소금의 역사를 증명해줄 마채염전을 문화유산으로 등재시켜 보존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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