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완 울산 중구청장은 "중구 르네상스 프로젝트 추진으로 첨단 미래도시로 만들어 젊고 경쟁력 있는 신도시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박 구청장은 19일 열린 중구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내년도 구정 운영 방향을 제시하며 이 같이 말했다.
박 구청장은 "중구르네상스 프로젝트 추진해 혁신성장의 중심도시를 만들겠다"며 "재개발사업, 장현 첨단산업단지와 다운2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행정역량을 집중해 중구를 5개 구·군중 가장 젊고 경쟁력 있는 신도시로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박 구청장은 "혁신도시 개발 고도화로 정주여건 개선과 상권활성화를 도모하겠다"며 "중부도서관 건립과 생활SOC복합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혁신도시를 혁신과 성장이 선순환 되는 미래신산업의 혁신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혁신도시 발전의 가장 큰 걸림돌인 대형유통시설 미착공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대응해 착공시기를 앞당기도록 노력하겠다"며 "유통시설의 조속한 착공을 위해 울산시와 협의해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구청장은 "희망복지 실현을 위해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푸드뱅크를 설치·운영하고, 1인 가구 지원 조례를 제정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현재 추진중인 울산공항 주변 고도제한 완화 연구용역을 차질 없이 마무리 하고, 전국의 공항 주변지역 자치단체들과 적극적인 연대로 불합리한 규제를 개혁하는데 앞장서겠다"며 "낡은 규제를 혁파해 구민들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안전도시를 건설하겠다"고 강조했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