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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진중공업은 19일 SK건설과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진중공업 제공
세진중공업은 19일 SK건설과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진중공업 제공

세진중공업은 19일 SK건설과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건설은 사업계획 인·허가를 포함한 부유식 해상풍력 단지 개발을 수행하고, 세진중공업은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 사업의 부유체 및 해상 변전설비 제작사로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SK건설은 지난 13일 글로벌 녹색에너지 개발·투자 전문기업인 그린인베스트먼트그룹(GIG) 및 프랑스계 글로벌 에너지기업인 토탈(Total)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사업 분야를 선도하고, 세진중공업은 SK건설과 함께 부유체 및 해상 변전설비 제작사로 참여할 계획이다.

'2020 세계풍력에너지협의회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산업 규모는 올해 100㎿에서 2030년 최대 13.6GW까지 130배 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주화기자 jhh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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