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대 최재성이 제31회 한국대학테니스선수권대회 남자단식 정상에 올랐다. 울산대 제공
울산대 최재성이 제31회 한국대학테니스선수권대회 남자단식 정상에 올랐다. 울산대 제공

울산대학교 테니스부가 한국대학테니스선수권 대회 남자 단식에서 1·2·3위를 모두 차지하며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최재성은 21일 강원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린 제31회 한국대학테니스선수권대회 남자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단식 결승에서 최재성(3학년)은 울산대 박용준(1학년)에게 2-1(6-3. 3-6. 6-3)로 이겨 대학 진학 후 처음 단식 정상에 올랐다.

최재성은 "이번 우승으로 하면 된다는 것을 배웠다"며 "내년 더 멋진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동계훈련에 열심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박용준은 1학년의 무서운 패기로 첫 출전에서 결승에 올라 선배인 최재성과 풀세트 접전 끝에 아깝게 패했다. 박용준은 4강에서 울산대 김기범을 2-0(6-2. 6-4)로 제압하고 결승에 오르기도 했다.

김기범(2학년)은 결승 진출에 실패하며 이영석(4학년) 교통대와 나란히 3위에 올랐다.     강은정기자 uskej@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