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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의회(의장 김지근)가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의의 내실을 높이기 위해 주말과 휴일도 반납한 채 '열공모드'에 들어갔다. 중구의회 제공
울산 중구의회(의장 김지근)가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의의 내실을 높이기 위해 주말과 휴일도 반납한 채 '열공모드'에 들어갔다. 중구의회 제공

울산 중구의회(의장 김지근)가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의의 내실을 높이기 위해 주말과 휴일도 반납한 채 '열공모드'에 들어갔다.

22일 중구의회 의원회의실에 김지근 의장을 비롯해 행정자치위원회와 복지건설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모여 행정사무감사 준비에 분주함을 보였다.
의원들은 지난 21일부터 주말과 휴일에도 의원연구실에서 각자 올해 집행부의 주요사업과 예산집행 내역 등이 담긴 감사 자료를 분석하며 행정오류를 되짚고 부족한 부분은 추가 자료를 검토하는 등 내실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의원별 분석 자료를 토대로 2~3인씩 토론회를 갖는 한편, 각 위원회별 교차 토의를 통해 감사의 질의내용을 보완하며 전문성을 높여나가고 있다.
또한 내년도 예산심의를 앞두고 계획된 사업의 적절성과 예산집행의 효율성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김지근 의장은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의는 지난 1년간 의정활동을 집약시키고 주민 기대에 부응하는 중요한 의사일정인 만큼 의원 개개인은 물론 각 상임위원회가 내실을 높이기 위해 감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감사를 통해 단순한 지적이나 질책 대신 함께 정책대안을 고민하는 한편 정부 공모사업채택 등 잘한 부분에 대해선 격려를 통해 공직사회의 모범사례로 평가해 발전적인 행정사무감사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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