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신문이 주최·주관한 '태화강 100리, 이야기가 있는 답사' 행사가 지난 11월 6일부터 스마트폰 앱 '워크온'을 통한 챌린지 방식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의 추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였지만,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태화강 국가정원 내 8개 지점(만남의 광장·은하수길 등)을 참가자가 원하는 시간에 답사하면 자동으로 챌린지가 완성되는 방식이었는데, 행사를 시작한 이후 단 6일 만에 목표치인 참가자 3,000명을 달성됐다. 본보는 이번 행사를 준비하면서, 답사 챌린지 이외에도 커뮤니티를 통해 사진 콘테스트 행사를 병행했다. 답사 참여자가 태화강 국가정원의 숨은 아름다움이나 사연이 있는 사진을 찍어 제출하면 20명을 선발해 경품을 주는 행사였다. 200여명이 각자 솜씨를 뽐낸 사진을 출품했고, 울산사진작가 협회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20편의 작품이 선정됐다. 국가정원의 아름다운 풍광, 이번 답사 행사에 참여하면서 쌓인 즐거운 추억 등이 사진마다 담겼다. 심사에 선정된 사진을 화보로 소개한다. 편집자
닉네임(깜찍이): 가을이라는 친구를 만나고 왔습니다.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거닌 태화강 백리대숲부모님과 함께… 친구와 함께… 국화와 억새와 함께… 가을 친구야 고마워!
닉네임(아톰맨): 꽃과 단풍과 갈대 그리고 햇빛.
닉네임(행복한시간): 잠깐 흐렸지만 걷기엔 좋았어요.
닉네임(감자스틱): 무지개정원에서 만난 물 대포로 가볍게 누나를 날려버렸다. 공원의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가을단풍에 딱 어울리는 돌덩이 핫스폿도 찾게 됐고 넓디넓은 국화밭을 등지고 찍은 인생샷도 남겼네요~ 미션도 클리어. 추억도 남기고 사진도 남기고 건강도 챙기고~고맙습니다~~!
닉네임(현우수민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태화강 국화정원♡ 울산에 이렇게 예쁜 곳이 있다는게 정말 뿌듯하고 행복합니다. 가족들과 낮풍경 만끽하고 못내 아쉬워서 밤에 또 왔네용. 오고 또 와도 넘넘 좋은 곳♡
닉네임(Hannah): 가을이 만연한 태화강 국가정원.
닉네임(이은경): 가을이 깊어가는 태화강 국가정원의 낮과 밤 모습 너무 정감이 갑니다^^ 코로나로 지친 울산시민들에게 자연의 에너지를 맘껏 뿜으며 뽐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
닉네임(황보상): ♡2020태화강 100리 이야기가 있는 답사. 태화강은 사이 나쁜 부부도 뽀뽀하게 만든다. 감사합니다.♡^__^
닉네임(웅쓰): 아이들이랑 답사도 하고 이쁜 풍경도 찍고 즐거운 휴일 보낸거 같아서 너무 좋으네요.
닉네임(ㅁㅁ): 시간마다 계절마다 다른 매력이 있는 태화강 국가정원은 울산의 자랑이죠. 자주 가던 곳이지만 조금 더 속도를 늦춰 천천히 걷다보면 안 보이던 것들이 선물처럼 안겨듭니다. 테마를 가진 공간들 그 안을 채운 풀, 꽃, 나무, 대숲, 새, 바람… 조금 더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길 건너 남산에 올라봅니다. 국가정원은 물론 울산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고 유아 숲체험장이 있어서 요즘 같은 때 아이들이랑 놀러가기 더할나위 없이 좋아요. 남산은 거의 다 편안한 산책코스라 남녀노소 구분없이 즐기기에 딱 좋은 것 같습니다. 울산이 산업도시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이렇게 자연친화적인 공간들이 곳곳에 많이 있어요. 관심을 갖고 오래 보면 더 아름다운 도시 울산입니다♡
닉네임(담이): 태화강이 국가정원으로 지정돼서 울산시민으로서 너무 기뻐요~ 특히나 타지역 사는 지인들에게 소개해주면 다들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낮에는 낮대로 밤에는 멋진 야경과 대나무숲 불빛까지 어느하나 놓치기 아까운 아름다운 태화강이죠. 집 근처가 강변이라 늘 가까이서 접하는데 연어가 산란기가 되면 강을 거슬러와 수면 위로 튀어 오르는 모습을 보자면 이런걸 도시에서 가까이 접하면서 산다는 게 다시한번 더 벅차기도 한 것 같아요. 봄이면 이쁜 꽃들, 여름에는 시원한 대나무숲, 가을엔 넓게 펼쳐진 억새들, 겨울엔 겨울철새들로 사계절 또한 너무 아름다운 태화강인것 같아요.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돼서 모두 마스크 없이 강변을 거닐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래요! 다들 건강 조심하세요~^^
닉네임(쭈니다니): 너무 예뻐요~ 안전수칙 준수해서 산책 잘 했습니다~^^
닉네임(바우): 새벽 태화강 국가정원입니다. 장소는 늘 같지만 늘 다른 모습입니다.
닉네임(박선혜): 태화강 국가정원 저녁 산책을 하면서 낮과는 다른 아름다움에 흠뻑 취했더랬어요~^^♡
닉네임(뽀로로롱): 독수리4남매~^^ 가을가을 화창한 날씨만큼 에너지 넘치는 우리 아이들 ㅋㅋ 태화강 국가정원 이곳저곳 걸으면서 온몸으로 만끽하고 왔어요.
닉네임(북구청): 십리대숲 구경을 끝마치고.
닉네임(다입다노): 태화강 전망대를 바라본 풍경~ 행사 통해서 태화강을 담을 수 있었어요 ~
닉네임(오기): 주말 조금은 이른 아침 시간 전형적인 가을날씨~ 향긋한 국화의 향기로 한가득인 국화정원 좋네 좋아~~ㅎ
닉네임(후니워니): 가을아침 태화강 산책. 다양한 풍경을 볼 수 있어 눈과 마음이 즐거웠어요. 태화강은 계절마다 장소마다 다른 매력을 보여줘서 더 좋은 것 같아요.
닉네임(기림맘): 아침에 조깅으로 시작한 국가정원. 이렇게 변화가 된 곳…항상 다른 모습을 보인 곳…태화강 국가정원 갈대…국화 등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