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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중부소방서(서장 박용래)는 23일 태화119안전센터에서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 보급을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단' 발대식을 가졌다.
촉진단은 소방공무원의 소화기 등 보급 활동에 따른 출동공백을 해소하고 보급률을 높이고자 태화지역 의용소방대원 20개조 40명으로 구성됐다.
추진단은 1차 사업으로 이달 말부터 오는 12월까지 기초생활수급대상자 등 취약 대상 200여 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우선 보급할 예정이다.
소방서는 주택용 소방시설 촉진단 발대식에 이어 대원을 대상으로 △단독경보형 감지기 작동 원리 및 설치 방법ㆍ오작동 복구 △소화기 사용법 △119 신고 요령 △화재 발생 시 대피 방법 △주택용 소방시설 유효기간 △친절한 대민응대법 △코로나19 위생수칙 등 직무교육을 진행했다.
주택용 소방시설에는 화재 발생 시 초기에 화재를 인지하고 대피할 수 있도록 경보음을 내는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초기 화재에 사용되는 '소화기'가 있다.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방, 거실 등 구획된 실마다 설치하면 된다. 소화기는 세대별 또는 층별 1대를 비치해야 한다.
엄진용 태화119안전센터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 발생 시 우리 가족과 이웃을 지킬 수 있는 최고의 소방시설이다"며 "앞으로도 각종 지원 사업과 홍보 활동 등을 통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률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
조홍래 기자
starwars0607@ulsanpres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