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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보건소는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성안동 9·10통에 거주하는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23일부터 27일까지 장수사진 촬영을 진행한다.
울산 중구보건소는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성안동 9·10통에 거주하는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23일부터 27일까지 장수사진 촬영을 진행한다.

울산 중구보건소는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성안동 9·10통에 거주하는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23일부터 27일까지 장수사진 촬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치매안심마을에 거주하고 있는 만60세 이상의 어르신 20명이며, 촬영은 지난 10월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된 중구 성안2길 1에 위치한 '필 스튜디오'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무료 촬영과 함께 촬영된 사진의 액자와 코팅 등을 위한 예산 100여만원을 지원하고, 직원들은 이번 촬영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의 꽃단장을 위해 헤어와 메이크업을 담당한다.
촬영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정해진 예약시간에 맞춰 1명씩 진행하며, 마스크 착용과 발열체크, 호흡기 증상 확인 등 감염예방수치을 철저히 준수한다.

특히, 촬영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종료 후 '장수다짐서' 작성을 통해 치매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100세까지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며 장수 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도 가진다.
촬영된 장수사진은 인화작업을 통해 액자에 담아 추후 각 가정으로 배달될 예정이다.

중구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환하게 웃는 모습을 사진으로 담게 돼 가슴이 뭉클하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치매 안심센터를 중심으로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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