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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주)은 24일 울산지방경찰청에서 범죄피해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의 경제적 지원을 위해 성금 1,000만원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고려아연(주)은 24일 울산지방경찰청에서 범죄피해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의 경제적 지원을 위해 성금 1,000만원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고려아연(주)은 24일 울산지방경찰청에서 범죄피해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의 경제적 지원을 위해 성금 1,000만원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김진표 울산지방경찰청장, 백순흠 고려아연(주)온산제련소장, 한시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전달식은 갑작스러운 범죄피해로 생계가 어려워진 피해자에게 도움의 손길을 주고자 지난 2019년 울산지방경찰청, 고려아연(주)간 업무협약식을 맺은 이후 2회째 진행됐다. 기부금은 경찰청이 추천하는 범죄피해자에게 긴급 생계·의료비 등으로 집행한다.

 김진표 울산지방경찰청장은 "경찰에서는 2015년부터 범죄피해자 보호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는데, 고려아연 등 대기업 기금으로 범죄 발생 초기 직접 지원으로 피해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범지피해자 지원에 대한 기업들의 동참이 더 많아 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고려아연(주) 관계자는 "여러 가지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범죄 피해자 지원 사업에 동참하게 되어 의미가 깊으며, 앞으로도 울산 지역 어려운 시민들을 돕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시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모금회는 범죄피해자 등 갑작스런 어려움에 놓인 복지 사각지대 이웃들을 돕는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정혜원 기자 usjhw@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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