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민의힘 권명호 국회의원(울산 동구·사진)이 24일 김영중 고용노동부 노동시장정책관과의 면담을 갖고 울산 동구의 고용위기지역 지정연장을 강력히 요청했다.

권 의원은 "20년 7월말 기준 동구의 조선업 사업체수는 16년 12월 649개사에서 489개사로 24.6% 폐업하고, 고용피보험자수는 6만3,755명에서 4만7,506명으로 25.5% 감소할 정도로 고용위기가 악화되고 있다"며 고용위기지역 연장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에 김영중 고용시장정책관은 "지자체와 전문가의 의견을 종합적 고려해 지정연장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권 의원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보내는 울산 동구의 고용위기지역 지정연장 필요성을 담은 친서를 김영중 노동시장정책관에게 전달했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