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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문화재단(대표이사 전수일)이 '2020 울산프롬나드' 캐릭터 상품 공모 선정작 10건을 발표했다.

 재단은 지난달 19일부터 11월 15일까지 울산의 대표 명소이자 울산프롬나드 개최지인 태화강 국가정원과 태화강을 시민에게 다양한 방식으로 알리기 위해 공모를 실시했다.

 공모 결과 총 55건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행정심의와 전문가 심의를 거쳐 'IOT 반구대 암각화 무드등', '프로미 가드닝 키트' 등 10건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자에게는 각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선정작은 추후 유관기관과 협의해 울산 관광 상품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한편 '2020 울산프롬나드'는 오는 28일부터 12월 5일까지(11월 30일 제외) 태화강국가정원 일원에서 '예술의 정원, 겨울이 꿈꾸는 봄'을 주제로 열린다.

 이번 울산프롬나드에는 26개의 울산지역예술단체 소속 예술가 485명이 참여해 시화 전시를 비롯한 퓨전국악, 타악 퍼포먼스, 뮤지컬, 마술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인다.

 개막식은 28일 오후 5시 35분 느티나무광장에서 열리며, 마지막 날인 12월 5일에는 잔디원(철새광장)으로 자리를 옮겨 행사를 이어간다.

 행사장은 다중밀집에 따른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관객 출입구를 일원화하고, 무대공연이 진행되는 느티나무광장, 나비마당 및 잔디원에는 수용인원을 100명 미만으로 제한할 예정이다.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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