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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부소방서(서장 박용래) 태화119안전센터는 25일 울산과 경주의 경계지역에 소재한 범서3·4터널을 대상으로 시·도 경계지역 공동대응구역 합동자료조사를 실시했다. 중부소방서 제공
울산 중부소방서(서장 박용래) 태화119안전센터는 25일 울산과 경주의 경계지역에 소재한 범서3·4터널을 대상으로 시·도 경계지역 공동대응구역 합동자료조사를 실시했다. 중부소방서 제공

울산 중부소방서(서장 박용래) 태화119안전센터는 25일 울산과 경주의 경계지역에 소재한 범서3·4터널을 대상으로 시·도 경계지역 공동대응구역 합동자료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자료조사는 소방의 국가직 전환 및 일원화에 따라 시·도간 관할 경계지역 구분을 넘어 공동대응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재난 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개연성이 크고 상호간 유기적인 상황대처와 정보공유가 중요한 '고속도로 터널'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합동자료조사 중점 내용은 △터널 사고 시 고속도로 상하행간 출동로 확보 및 차량통제 방안 △터널 사고 시 울산-경주 소방대간 활동방안 △한국도로공사 경주지사 등 터널관리자의 재난 초기 활동방안 △터널 주요구조 및 각종 소방시설 활용방안 확인 등이다.

엄진용 태화119안전센터장은 "행정의 틀을 벗어나 시·도간 경계를 허물고 함께 공동의 대응역량을 함양해 모든 국민에게 최선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더 노력을 경주하겠다"라고 말했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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