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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부소방서(서장 박용래) 태화119안전센터는 25일 울산과 경주의 경계지역에 소재한 범서3·4터널을 대상으로 시·도 경계지역 공동대응구역 합동자료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자료조사는 소방의 국가직 전환 및 일원화에 따라 시·도간 관할 경계지역 구분을 넘어 공동대응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재난 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개연성이 크고 상호간 유기적인 상황대처와 정보공유가 중요한 '고속도로 터널'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합동자료조사 중점 내용은 △터널 사고 시 고속도로 상하행간 출동로 확보 및 차량통제 방안 △터널 사고 시 울산-경주 소방대간 활동방안 △한국도로공사 경주지사 등 터널관리자의 재난 초기 활동방안 △터널 주요구조 및 각종 소방시설 활용방안 확인 등이다.
엄진용 태화119안전센터장은 "행정의 틀을 벗어나 시·도간 경계를 허물고 함께 공동의 대응역량을 함양해 모든 국민에게 최선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더 노력을 경주하겠다"라고 말했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
조홍래 기자
starwars0607@ulsanpres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