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 북구 소재 국가항인 정자항이 대규모 정비에 들어간다. 

울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박용한)은 정자항의 부족한 계류시설을 확충하고, 북방파제 등 노후된 어항시설을 정비하기 위한 정자항 정비사업을 27일 착공한다. 

정자항은 1971년 국가어항으로 지정되고 1990년 외곽시설 및 계류시설을 완공됐으나 고파랑 내습에 따른 피해방지를 위한 방파제 보수·보강 및 어선척수 증가에 따른 접안시설 확충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3년간 총 153억원을 투입해 북방파제 140m 보강, 소형선부두 140m 신설 및 확장, 항내 박지 및 암준설, 방파제 상부정비를 실시한다. 기존시설 이용활성화를 위해 남방파제와 남측호안을 잇는 인도교 및 남방파제 이벤트 광장 내 아치형 돔을 설치할 예정이다. 하주화기자 jhh0406@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