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밀착 다각도 소통 노력으로 민생 정책 전문성 강화 의정 평가
시민 밀착 다각도 소통 노력으로 민생 정책 전문성 강화 의정 평가
  • 김미영 기자
  • 2020.12.21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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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결산] 7. 울산시의회
코로나 확산 영향 현장의정활동 줄인 대신
토론회·특위 등 활성화 합리적 대안 마련
조례·예산 등 339건 처리 의원발의 205건
행정감사 559건 개선요구 전년비 11%↑
SNS 활용 의회홍보·민의수렴 콘텐츠 눈길
사회적 약자 알권리 보장 수화통역도 실시
울산시의회는 울산을 제대로 알아보자는 취지아래 '걸어보자 울산 한바퀴'를 진행하며 9월, 10월에 각각 반구대암각화와 천전리 각석, 대왕암공원과 슬도를 방문했다. 시의회 제공
울산시의회는 울산을 제대로 알아보자는 취지아래 '걸어보자 울산 한바퀴'를 진행하며 9월, 10월에 각각 반구대암각화와 천전리 각석, 대왕암공원과 슬도를 방문했다. 시의회 제공

제7대 울산시의회(의장 박병석)는 2020년 한 해 동안 '시민의 삶을 챙기는 일하는 의회'의 면모를 확인시켰다는 게 대내외의 평가다. 

시민 대의기관으로서, 입법기관으로서 올 한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경제를 위해, 시민들의 보다 더 나은 삶을 위해 '시민 곁에서 더 가까이, 더 듣고, 더 뛰는 의정'을 펼쳤다고 시의회도 자평했다.

# 시의회 개원 후 첫 교섭단체 여야 원내대표 운영
2020년도 시의회는 2018년 7월에 개원한 제7대 전반기를 마무리하고 2020년 7월에 제7대 후반기 의회를 개원했다. 여야 극심한 갈등 끝에 마무리 한 원구성에서 박병석 의장, 손종학, 안수일 부의장의 의장단을 중심으로 서휘웅 운영위원장, 김미형 행정자치위원장, 이상옥 환경복지위원장, 이시우 산업건설위원장, 손근호 교육위원장의 상임위원장단이 출범했다.

눈에 띄는 점은 효율적인 의회운영 방향 및 능률적인 의정활동을 위해 울산시의회 개원 이래 최초의 교섭단체 원내대표 운영이다. 또한 사회적 약자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동등한 의정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제216회 제1차 본회의부터 수화통역 서비스를 실시했다. 

시의회는 2월 제210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12월 제218회 제2차 정례회까지 9차례의 회기일정을 거치면서 총 129일간, 조례안, 행정사무감사, 예산안 심사 등 339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시정현안을 심도 있게 고민하고 시민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의원발의로 205건을 처리하며 민의를 대변했다.

# '기후위기 비상행동 촉구' 등 11건 결의
울산시와 교육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행감에서는 각종 시책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되고 있는지를 검증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시정 98건, 건의 461건 등 총 559건을 지적하고 시정 및 개선토록 요구했으며 이는 지난해보다 11% 증가한 수치다. 

울산시와 교육청의 2021년도 예산안과 2020년도 추경예산안을 심사하고, 울산시는 2021년도 당초예산은 2020년 대비 2,071억 증가한 4조 661억원, 교육청은 193억원 늘어난 1조 7,839억원으로 확정했다. 

시의회는 '기후위기 비상행동 촉구 결의안'를 비롯해 '울산광역시의회 청년정책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산업통상자원부의 일방적인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졸속 공론화 중단 촉구 결의안' '울산광역시의회 경제자유구역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등 11건의 결의안을 발의했다.

울산시의회는 2월 제210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9차례의 회기일정을 거치면서 총 129일간, 조례안, 행정사무감사, 예산안 심사 등 339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시의회 제공
울산시의회는 2월 제210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9차례의 회기일정을 거치면서 총 129일간, 조례안, 행정사무감사, 예산안 심사 등 339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시의회 제공

# 인사청문특위, 경제진흥원장 후보 자질 검증
각 상임위원회는 각종 정책현안에 대한 발전방안과 합리적인 대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 및 토론회를 173회 실시하고, 시민생활과 밀접한 문제 해결을 위해 현장활동을 15회 추진했다. 코로나19로 현장활동을 줄인 대신 조례 제정개정에 앞서 이해당사자와 전문가를 비롯한 시민의견 수렴을 위한 소규모 간담회, 토론회가 크게 활성화된 점도 눈에 띈다.

상임위의 활동 못지않게 특별위원회의 활동도 활발히 이뤄졌다. 예산결산 심의 전문성 기능 강화에 따라 예산결산특별전문위원실을 신설해 예산결산특별전문위원회를 운영하고, 8월에는 2개 이상 상임위원회 소관 특별위원회 관리를 위해 특별전문위원실로 변경해 특별전문위원회 활동을 지원했다. 울산시 청년정책을 제안하고 입법활동을 위한 청년정책 특별위원회, 동북아 최대의 북방경제 에너지 중심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경제자유구역 특별위원회 등을 구성하고 운영했다. 또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10월 울산경제진흥원장 임용후보자인 김연민 교수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해 후보자의 능력과 자질을 검증한 후 임용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 코로나 블루 극복 유튜브 실시간 시민 소통 강연
시의회는 의원들의 전문성 증대를 위해 SNS전문가 초청 조찬 간담회를 2회에 걸쳐 추진하고, 대한민국 지방의회 특별세미나, 전국시군구의회의원합동연수 같은 전문교육 기회를 제공해 올해 5개 과정을 23명의 의원들이 이수했다. 8월에는 제5기 의정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전문가와 소통하며 의정활동에 필요한 정책과 대안을 모색하는 정책의회의 면모를 보여줬다. 의정자문위원회는 올해 9번 개최했다.  

올해는 의원연구단체의 정책연구 활동도 두드러졌다. 시정현안 사항에 대한 문제점 해결 및 대안 제시 등을 위해 울산행정포럼 등 11개 의원연구단체를 운영하고 토론회, 간담회, 현장활동 등을 24회 개최하며 역량을 강화했다. 또한, 지방의회의 역할 및 기능 강화를 위해 의원정책개발비를 신설해 울산 노동정책 연구회에서 '울산 노동정책 및 조례 타시도 비교평가 용역'을 추진했다. 

시의회는 울산을 제대로 알아보자는 취지아래 '걸어보자 울산 한바퀴'를 진행하며 9월,10월에 각각 반구대암각화와 천전리 각석, 대왕암공원과 슬도를 방문했다. 

울산시의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있는 시민들을 위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코로나 블루 극복 소통강연'을 유튜브로 생방송 송출해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했다. 시의회 제공
울산시의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있는 시민들을 위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코로나 블루 극복 소통강연'을 유튜브로 생방송 송출해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했다. 시의회 제공

전통시장을 방문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있는 시민들을 위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소통강연 '코로나 블루 극복 소통강연'은 유튜브로 생방송 송출해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했다. 

1월과 8월, 비회기 중에는 의원 일일근무제 운영으로 지속적인 민의수렴 및 민원상담으로 생활정치를 실현하고, 27건의 진정민원을 접수해 사안에 따라 현장을 직접 방문해 처리하는 등 시민들의 입장에서 적극 해결하기 위해 힘썼다.

시의회는 의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시민들에게 제대로 알리기 위해 의회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또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이 의정활동 자료를 편리하게 이용하고 의회의 소식을 쉽게 접할 수 있게 본회의 생방송 실시간 및 다시보기 서비스, 의정뉴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시민소통방, 자유게시판 등의 콘텐츠를 개설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시민들과 쌍방향 소통을 위한 시의회의 노력을 엿볼 수 있다. 

박병석 의장은 "의회 고유의 역할에 충실하면서 시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려고 노력한 한 해였다.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 곁에 함께하는 의회가 되고자 했다"며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더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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