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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은 2020년 한 해 동안 학생중심 수업, 혁신교육, 참여와 소통으로 투명하고 청렴한 행정을 펼친 것은 물론 지역과 시민이 함께하는 교육공동체를 조성하는데 힘을 쏟았다. 사진은 울산교육청이 기후위기대응을 위한 생태환경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학생들에게 기후위기 심각성에 대해 생각해보고 대응 방안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마련한 모습.
울산교육청은 2020년 한 해 동안 학생중심 수업, 혁신교육, 참여와 소통으로 투명하고 청렴한 행정을 펼친 것은 물론 지역과 시민이 함께하는 교육공동체를 조성하는데 힘을 쏟았다. 사진은 울산교육청이 기후위기대응을 위한 생태환경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학생들에게 기후위기 심각성에 대해 생각해보고 대응 방안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마련한 모습.

2020년 한 해 동안 울산교육계는 '2020 전국교육감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최우수, 2020년 시·도 교육청 평가 '교육의 희망사다리 복원' 영역 '우수',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 2년 연속 1등급 달성, 울산교육 종합청렴도 전국교육청 최상위권 달성, 울산 학생 학업중단율 6년 연속 '전국 최저', 공문 원문 공개율 전국 최상위권이라는 굵직한 가시적 성과가 나타났다.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울산교육' 실현을 위해 울산교육청은 학생중심 수업, 혁신교육, 참여와 소통으로 투명하고 청렴한 행정을 펼친 것은 물론 지역과 시민이 함께하는 교육공동체를 조성하는데 힘을 쏟았다. 시교육청은 미래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2025년까지 37개 학교 57개 동에 원격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친환경 제로 에너지 환경을 조성하는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 추진 계획도 발표했다. 이와 함께 학교 급식에서 채식을 활성화하기 위해 채식 선택 급식을 보장하고 '고기 없는 월요일'도 추진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전국 시도교육청 평가와 학업 중단 학생 현황 조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을 비롯해 학교 미래환경 구축, 생태환경교육 강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종합 대응 방안 마련 발표 등이 학부모와 시민들에게 긍정적 평가를 받은 한 해였다고 자평했다.

노옥희 교육감은 전국 최초로 학생 1인당 10만원의 교육재난지원금을 지원했다.
노옥희 교육감은 전국 최초로 학생 1인당 10만원의 교육재난지원금을 지원했다.

#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울산교육'
울산시교육청은 배움이 행복한 학생중심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온라인 스튜디오 및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거점센터 구축하는 등 고교학점제 도입기반을 조성하고 고교학점제지원센터를 준비했다. 전 학교에 1,125개의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구성하고, 지난 10월에는 울산교원연구지원센터가 개소됐다.

학생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교육이 있었던 한 해였다.
느린 학습자를 위한 기초학력 책임보장을 위해 전 초·중학교 두드림학교 운영, 고교 기초학력보장 학교 운영, 초1~2 한글책임교육 강화, 한글책임교실등을 운영했다. 울산형 초등영어교육 '다듣영어'가 운영됐고,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이 개관했다.

전국최초로 일반고 맞춤형 예술교육 지원을 위한 '예술거점학교'가 운영됐고, 축구와 야구가 운동부 학생공공스포츠클럽으로 전환되기도 했다.

미래형 창의융합인재교육을 위해 초·중등 교사 AI 융합교육대학원 석사 양성(4개 대학원, 32명)과 AI 융합 교육과정 중심고 운영 등 AI 융합교육 기초 및 기반을 마련했다. 진로교육 및 창업체험교육 활성화를 위해 진로(창업)교육 집중학년학기제 연구·선도학교 운영, 진로체험프로그램 운영, 학생자율동아리 운영 지원(중 6팀, 고 4팀)을 하는 등 진로교육 기반을 구축했다.

꿈과 끼를 키우는 진로매칭교육의 하나로 울산 혁신도시 공공기관과 함께하는 고교 오픈스쿨을 운영하고, 최초로 온라인 2021학년도 대학진학박람회를 실시해 220개 대학 정보제공 및 온라인 상담을 했다.
교육전념 여건 조성을 위해 학교지원센터가 운영돼 코로나19 대비 학교업무경감을 위한 사업 조정을 담당했다.

울산시교육청은 학교밖 청소년에게 교통카드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울산시교육청은 시민참여예산위원을 위촉했다.

학생 자치활동을 강화하고자 학생참여예산제 학교기본운영비 예산 편성 확대, 학생자치활동 중점학교 운영 확대, 학생자치회실 구축, 학교운영위원회 학생 대표 참여를 보장했다.

더불어 살아가는 시민교육을 위해 단위학교 원탁토론실 환경 구축을 지원하고 울산학생 대토론 축제를 개최했다.

미래지향적 역사·통일 교육을 위해 울산학생문화회관내 독도체험관을 운영하고, 학교현장 일제 잔재 청산을 진행했다.

다양한 가치존중의 미래 교육을 위해 기후위기대응교육센터 설립 T/F팀을 운영하고, 울산시·울산시의회와 기후변화 위기극복 실천을 위한 공동 선언문 발표, 학생기획단 운영(77명), 2020 학급 실천과제 발굴 원탁토론회 운영, 학교 숲을 활용한 생태교육을 위해 전 초등학교에 학교당 200만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 전국 최초 학생 1인당 10만원 교육재난지원금
코로나19로 인한 유례없는 환경 속에서도 울산교육청은 발빠른 대응으로 코로나19 확산세를 막아낼 수 있었다.

나눔과 채움의 교육복지를 실현하고자 전국 최초 울산 학생 1인당 10만원 교육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 안전한 학교환경을 조성하고자 학교안전의 컨트롤타워 '안전총괄과'를 출범하고 코로나19에 효과적으로 대응했다.

초등 원격수업 도움자료와 코로나19 대응 학교 운영 매뉴얼 배포는 물론 학생 수 800명 이상 45개교 추가보건인력 배치, 보건교사 100% 배치로 코로나19에 효과적으로 대처했다. 학생 보호 방역활동 및 생활지도 지원을 위해 '학교 안전도우미'와'학교 급식 도우미'를 운영했다.

유·초·중·고 무상급식 전면 시행과 9월부터 초·중·고 전 학년 무상교육을 조기 실현해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줬다.

여기에 초등학생 1인당 4만원 학습준비물비 지원, 초·중 수학여행비 지원, 중·고 신입생 교복비 25만원으로 확대 지원, 화장실 개선, 내진보강, 현관 앞 신발장 설치, 양치 시설 등 학생 편의시설 확충, 강당 무대 경사로 설치 등 장애학생 편의시설 확충 등으로 2020년 시·도 교육청 평가에서 교육의 희망사다리 복원영역 '우수'성과를 거뒀다.

울산시교육청은 학교밖 청소년에게 교통카드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울산시교육청은 학교밖 청소년에게 교통카드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 2년 연속 1등급
청렴한 울산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한 제도들도 결실을 맺었다. 울산교육의 청렴과 신뢰를 구축하기위해 공익제보센터 운영,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시행, 청렴시민감사관제 운영, 청렴한 시설 공사 집행을 위한 관리 및 감독 강화, 관급공사 임금 체불 신고센터 운영 등 청렴과 신뢰의 울산교육을 위해 노력한 결과,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 2년 연속 1등급 달성, 울산교육 종합청렴도 최상위권을 달성했다. 

적극행정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울산교육청 적극행정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적극행정 지원위원회 구성 및 운영, 적극행정 면책제도 운영, 사전컨설팅 제도 보완·확대, 민·형사 소송 지원 등을 실시했다.

# 고객 중심 민원행정 공감하는 교육 서비스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교육민원 서비스를 위해 고객 중심의 민원행정 추진했다.

화요야간민원실 운영, 민원서비스 드라이브 스루존 운영, 사회적배려대상자 우선 서비스를 위한'배려창구'개설,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민원지원을 위한 응대 공무원 지정했다. 초등돌봄교실 확대 운영, 오후·방과후 연계·저녁 돌봄교실 운영으로 안정적 돌봄 제공, 원격학습 및 급·간식비 지원으로 긴급돌봄 참여 학부모가 만족하는 초등돌봄교실 운영했다.

모두에게 열린 울산교육 실현을 위해 시민과 만나는 교육감행사 추진, 시민·학부모·학생·교사·행정실장 등 교육주체가 참여하는 원탁토론 정례화, 작은 학교 활성화를 위한 4개 구역 공동통학구역을 운영했다.
국민의 알 권리 보장을 위해 정보공개전용 홈페이지를 구축, 운영했고 전국 최상위권으로 원문정보공개율이 향상되기도 했다.   강은정기자 uske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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