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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은 한영석 사장이 연말을 맞아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는 직원 100명에게 감사 카드와 함께 전기 그릴을 선물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연말 현대중공업 영빈관에서 열린 '숨은 일꾼 송년 행사'. 현대중 제공
현대중공업은 한영석 사장이 연말을 맞아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는 직원 100명에게 감사 카드와 함께 전기 그릴을 선물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연말 현대중공업 영빈관에서 열린 '숨은 일꾼 송년 행사'. 현대중 제공

현대중공업 한영석 사장이 연말을 맞아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는 직원들을 찾아 격려했다.

한영석 사장은 최근 현업 부서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숨은 일꾼' 100명에게 감사 카드와 함께 전기 그릴을 선물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숨은 일꾼'에 선정된 직원들은 용접 및 도장 작업자, 청소 미화원 등 생산 현장 최일선이나 잘 드러나지 않는 곳에서 회사를 위해 고되고 어려운 일을 도맡으며 선행에도 앞장선 이들이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연말 회사 영빈관에서 '숨은 일꾼 송년 행사'를 열어 최고 경영자가 직원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이들을 격려하며 한해를 마무리해 왔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유행으로 송년 행사를 열지 못하면서, 감사 카드와 선물을 전달했다.

한영석 사장은 감사 카드를 통해 "여러모로 힘든 상황에서도 자신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주신 덕분에 현대중공업이 코로나19의 어려움을 잘 헤쳐 나갈 수 있었다"며 숨은 일꾼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하주화기자 jhh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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