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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서휘웅 운영위원장이 13일 시의회 운영위원장실에서 경찰행정학과 교수 등과 자치경찰제 전국 시행에 따른 울산의 준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울산시의회 서휘웅 운영위원장이 13일 시의회 운영위원장실에서 경찰행정학과 교수 등과 자치경찰제 전국 시행에 따른 울산의 준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울산시의회 운영위원장인 서휘웅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3일 오후 시의회 4층 의회운영위원장실에서 경찰행정학과 교수(한국경찰학회)를 비롯한 관계자들과 '자치경찰제 전국 시행에 따른 울산의 준비 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최종술 교수는 울산시에 맞는 자치경찰 사무의 발굴과 자치경찰제 취지를 살린 주민 밀착형 치안서비스의 필요성 등을 시의회에 제안했다.

또 참석자들은 자치경찰제 실시를 위한 조직 구성, 사무기구 및 예산 계획의 준비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전문가 의견을 청취한 서 의원은 "지역의 특성과 주민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치안활동을 제공하겠다는 자치경찰제의 도입 취지를 살려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자치경찰이 운영될 수 있도록 시와 협력해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이날 간담회에 이어 다음 달에는 자치경찰제 시행 준비를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열어 담당 관계자 및 전문가와 세부적인 방안 등을 협의하고, 자치경찰제 시행을 위한 향후 계획들을 협력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최성환기자 csh9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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