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주자 지지율 이재명-윤석열 '양강'
대선주자 지지율 이재명-윤석열 '양강'
  • 조원호 기자
  • 2021.01.13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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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면론 이낙연 14.1% 내리막길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와 윤석열 검찰총장이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1중으로 떨어진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나왔다. 오랜 기간 여야를 통틀어 차기 대선 주자 선호도 부동의 1위를 달리며 흔들릴 것 같지 않았던 이 대표 지지율이 최근 심각한 위기에 처한 것이다.

13일 여론조사기관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9~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 3.1%포인트) 이재명 지사는 25.5%, 윤석열 검찰총장은 23.8%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 반면 이 대표는 14.1%로 두 주자와 큰 격차를 보이며 뒤 처졌다. 더욱이 지난해 부터 이어져 온 같은 여론조사에서 11월엔 22.2%, 12월엔 18.0%를 기록하며 이 대표는 꾸준히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먼저 이 지사는 세대별 조사에서 60대 이상을 제외하고 모두 20% 이상의 지지를 얻었다. 아울러 전 지역에서 두 자릿수를 지지율을 획득했다. 또한, 민주당 지지자 중 45.3%가 이 지사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경선 통과 가능성도 커졌다는 평가도 나왔다.

반면 이 대표가 새해 초 승부수로 꺼낸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론이 오히려 역풍은 맞은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그는 △부산·울산·경남 8.8%과 △대구·경북 9.3% △강원권 6.7%에서 한 자릿수에서 머무는 등 고전했다. 20대의 지지율도 7.4%에 그쳤다.


범야권에서는 윤 총장이 여전히 단독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부산·울산·경남 30.4% △대구·경북 30.7% △충청권 35.6% 등에서 30% 이상의 지지를 획득했다. 특히 국민의힘 지지자 중 50.7%가 여전히 윤 총장을 차기 대선 후보 1위로 꼽는 등 '윤석열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길리서치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서울=조원호기자 gemofday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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