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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챔피언으로 2020년을 마무리한 울산현대가 2021년의 새로운 여정을 시작했다. 울산은 13일 오전 통영으로 이동해 동계 전지훈련 일정을 시작했다.

울산 선수단은 13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국내 전지훈련을 진행하며, 통영의 동원리조트 및 산양스포츠파크에서 훈련을 할 예정이다.

지난 7일 홍명보 감독 취임 기자회견 및 선수단 상견례를 통해 공식 일정을 시작한 울산은 11일에 ACL 출전 선수들까지 합세하며 '완전체'의 모습을 갖췄다.

전지훈련을 앞두고 선수단 전원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고,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아 모든 준비를 마쳤다.

첫 시즌을 앞두고 전지훈련에 돌입하는 홍명보 감독은 "짧은 기간 동안 긴 시즌을 준비해야 하는 만큼 전지 훈련 기간동안 온 힘을 다할 것이다"며 각오를 밝혔다.

울산은 통영에서 예열을 한 뒤 오는 29일 'FIFA 클럽 월드컵 카타르 2020' 출전을 위해 전세기 편으로 카타르로 이동한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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